[기후위기시대] 80. 부산 국제박람회에서 본 기후산업 현주소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에이펙(APEC)로 벡스코에서 열린 ‘제1회 부산 기후산업 국제박람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기술혁신과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기업들의 의지가 집약된 행사였다.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등 중앙부처와 부산광역시,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공동 주최한 이 행사에는 카카오, 현대자동차 등 5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기술개발 현주소를 보여 주었다.

기후위기 대응을 기술혁신과 성장의 기회로

제1회 부산 기후산업 국제박람회가 열린 벡스코 전경과 내부 전시장 모습. 조재호 기자
제1회 부산 기후산업 국제박람회가 열린 벡스코 전경과 내부 전시장 모습. 조재호 기자

벡스코의 1·2전시장 중 청정에너지관·에너지효율관·탄소중립관·미래모빌리티관이 마련된 1전시장에서 먼저 눈에 띈 곳은 한국전력공사(KEPCO)의 전시 공간이었다. 4개의 스크린을 통해 한전이 개발하고 있는 그린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소개했다. 수소(H)는 자동차와 선박의 연료로 사용되고,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저장하는 수단으로도 쓰인다. 이 중 그린수소는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물을 전기분해 해서 만들기 때문에 탄소 배출이 없는데, 화석연료를 활용하는 그레이수소, 탄소포집기술을 활용하는 블루수소에 비해 아직 생산량이 극히 적다. 현재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수소의 96%는 그레이수소다.

한전은 올해 미국·독일 등과 협력해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린수소가 대량 생산되면 반도체, 전자, 철강 등의 생산과 자동차, 버스 등의 운송 연료로 쓰일 수 있다. 한국딜로이트그룹에 따르면 글로벌 수소경제 규모는 2050년까지 전 세계 에너지 소비량의 10% 이상으로, 연간 12조 달러(우리 돈 약 1경 5906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 전력은 수소·암모니아 발전 기술도 소개했다. 수소·암모니아 발전은 화력발전기에 석탄, 석유 대신 수소와 암모니아를 태워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수소(H)와 암모니아(NH3)는 분자 구성에 탄소(C)가 없어 분해해도 이산화탄소(CO₂)가 발생하지 않는다. 두 종류 이상의 연료를 혼합해 발전하는 것, 즉 ‘혼소’의 양에 비례해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를 덜 태우므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한전은 지난해부터 석탄에 암모니아를 20%가량 섞어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개발에 들어갔으며, 2027년까지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기후산업 국제박람회에 전시된 한국전력의 그린에너지 관련 영상물과 설명자료를 관람객이 흥미롭게 살펴보고 있다. 조재호 기자
부산 기후산업 국제박람회에 전시된 한국전력의 그린에너지 관련 영상물과 설명자료를 관람객이 흥미롭게 살펴보고 있다. 조재호 기자

부산대 청정화력발전에너지연구소도 석탄 대신 암모니아를 발전 연료로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의 김경민 박사는 “암모니아는 연소되더라도 물과 질소만 나올 뿐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현재는 암모니아와 석탄을 함께 사용하고 있지만, 향후 목표는 모든 화석연료를 암모니아로 대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붕 태양광에 주차장 에너지저장장치 갖춘 집

엘지(LG)전자는 450제곱미터(㎡) 규모의 전시공간을 ‘넷 제로 하우스’로 꾸몄다. 넷 제로는 탄소중립과 같은 말로, 탄소 배출량에서 흡수량을 뺀 수치를 영(0)으로 만드는 것이다. 넷 제로 하우스에는 인공지능(AI) 엔진으로 온도·습도를 조절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에어컨, 냉난방 에너지를 각각 60%, 74% 회수하는 고효율 전열교환기 등이 설치됐다. 가스 대신 집안 공기 중의 열을 이용해 급탕하는 친환경 시스템 보일러, 온수 배관과 바닥난방 배관을 연결해 목욕물의 폐열을 회수하는 시스템도 장착됐다. 공기 열을 이용해 냉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히트펌프 시스템 보일러, 지붕 태양광에서 생산한 전력을 주차장의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모아두고 전기차 충전기로 활용하는 기능도 갖췄다.

LG전자 담당자가 넷 제로 하우스의 주요 설비 등에 관해 소개하고 있다. 조재호 기자
LG전자 담당자가 넷 제로 하우스의 주요 설비 등에 관해 소개하고 있다. 조재호 기자

카카오 모빌리티는 전기 배터리로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는 도시교통체계(Urban Air Mobility)를 소개했다. UAM은 도심 내에서 항공기를 통해 사람이나 화물을 운송하는 시스템이다. 카카오 모빌리티 장성욱 미래이동연구소 부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UAM과 자체 기술로 제작한 자율주행 전기차를 연계해 지상과 상공을 포괄하는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여행 계획과 출발·도착 시간 예측, 지상 교통수단 호출 및 연계 등 고도화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실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전남 고흥에서 실증 연구를 진행하고 2025년 정부가 주도하는 시범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모빌리티 전시공간에서 전기차 택시와 게시물 등을 진지하게 둘러보는 관람객들. 조재호 기자
카카오 모빌리티 전시공간에서 전기차 택시와 게시물 등을 진지하게 둘러보는 관람객들. 조재호 기자

현대차그룹은 수소전기트럭 살수차와 수소연료전지 멀티콥터 드론을 선보였다. 도로 청소 등에 쓰이는 살수차는 한 번 충전해서 최대 400킬로미터(km)를 주행할 수 있다. 탄소 배출이 없고, 소음 공해도 대폭 줄일 수 있다. 멀티콥터 드론은 지름 6미터(m), 최대 이륙중량 700킬로그램(kg)에 달하는데, 사람과 화물을 수송하는 용도로 개발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 멀티콥터 드론 등 미래의 운송 수단을 살펴보고 있는 관람객들. 조재호 기자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 멀티콥터 드론 등 미래의 운송 수단을 살펴보고 있는 관람객들. 조재호 기자

부산에서 왔다는 남현재(27) 씨는 “현대자동차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보니 수소연료 운송 수단에 흥미가 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2022 탄소중립 엑스포(EXPO)’는 중소기업 위주였다면 이번 박람회는 대기업이 많이 참여한 것이 가장 다른 점”이라고 평했다.

연구기관도 앞다퉈 탈황석고 등 기술개발

제2전시장에는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기관들이 많이 나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바이오매스(동식물의 부산물)로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이인희 연구원은 “리그닌(lignin)은 쉽게 썩지 않고 식물을 단단하게 지탱하는 성분으로, 목재 폐기물의 20~30%를 차지하는데 그간 마땅한 사용처를 찾지 못해 폐기됐다”며 “연간 500만 톤(t) 가까이 나오는 리그닌으로 화합물을 만들고, 이 과정에서 얻은 전자로 ‘태양광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태양광으로 만든 전기에너지만으로 수소 생산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어 그린수소 상용화에 한 발짝 다가선 셈”이라고 말했다.

목질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전력 생산 기술을 설명하고 있는 울산과학기술원의 전시공간. 조재호 기자
목질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전력 생산 기술을 설명하고 있는 울산과학기술원의 전시공간. 조재호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탈황석고와 암모니아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탈황석고는 화력발전에서 나오는 매연의 탈황과정(황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석회와 섞이면서 생기는 부산물에서 만들어지는 성분이다. 조동환 연구원은 “탈황석고를 이산화탄소가 포함된 배기가스와 직접 반응시키면 탄산칼슘으로 광물화된다”며 “탄산칼슘은 탈황 공정 원료로 재사용할 수 있고 석회석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과정에서 생기는 황산암모늄은 비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탈황석고 광물 탄산화 기술 모형. 조재호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탈황석고 광물 탄산화 기술 모형. 조재호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현실의 공간과 물체를 가상세계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로 축사전력을 관리하는 법을 소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디지털 트윈 기술이 축산업에 적용된 것은 세계 최초다. 박대헌 연구원은 “우선 대한민국에서 표준화된 축사의 모양을 몇 개 정도 정의하고, 24시간 동안 돼지의 행동 패턴과 외부 기상 정도에 따라 공급되는 에너지와 사용되는 에너지의 양을 측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략 10%에서 최대 20% 정도 에너지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박대헌 연구원이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축사 에너지 관리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조재호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박대헌 연구원이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축사 에너지 관리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조재호 기자

시민도 체험을 통해 배우고 즐긴 박람회

박람회장 곳곳에는 어린이 등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며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한전은 ‘전기는 바람을 타고’라는 이름의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재현 장치)를 설치했다. 참가자가 VR 안경을 쓰고 탈 것에 앉으면 3분가량 영상을 통해 ‘한라산에서 부는 바람이 풍력 발전 과정을 거쳐 가정에 전기로 공급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한전 변형석 차장은 “풍력 발전이 어떻게 이루어지며 그 전기가 우리 가정에 어떻게 도달하는지 보여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경남 김해에서 온 심하율(11) 어린이는 “바람이 전기가 되는 것이 신기했다”며 “VR 기술을 통해 자동차를 타보니 재미있고 또 타고 싶다”고 말했다.

한전이 설치한 가상현실 설비인 '전기는 바람을 타고'를 체험하기 위해 줄 서 있는 관람객과 즐거워하는 어린이들. 조재호 기자
한전이 설치한 가상현실 설비인 '전기는 바람을 타고'를 체험하기 위해 줄 서 있는 관람객과 즐거워하는 어린이들. 조재호 기자

중소기업 아트플라이는 어린이용 VR 프로그램인 ‘그린플레이’를 소개했다. 북극이나 산불 현장 등에서 기후위기를 체감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탄소 저감 활동을 알아보는 내용이다. 아이들이 VR 고글을 착용하면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려준다. 빙하가 녹는 상황에서 북극곰을 구하고, 산불 현장에서 코알라를 구출한다. 전기를 절약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이란 팀장은 “학교에서 미술 교육을 하다가, 점차 기후위기가 심각해지고 환경 교육이 필요함을 느껴 VR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아트플라이의 이란 팀장이 어린이용 VR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그린플레이를 소개하고 있다. 조재호 기자
아트플라이의 이란 팀장이 어린이용 VR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그린플레이를 소개하고 있다. 조재호 기자

경남 김해 영운고등학교의 김윤아(19) 학생은 “학교에서 답사 차원으로 방문했다”며 “기술이 발전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는데, 기후박람회에서 눈으로 보니 더 생생하게 와닿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기후위기시대] 기사 더보기

① 온실가스 주범 석탄발전소 ‘더 짓는 중’

② '기후우울' 떨치고 '어벤져스'로 나서다

③ 탄소세 부과로 ‘신호’ 줘야 기업 바뀐다

④ 노동·지역경제 배려 ‘정의로운 전환’을

⑤ "석탄발전소 짓는 한국, 리더 아닌 꼰대"

⑥ ‘그린워싱 대신 행동을’ 거센 녹색 함성

⑦ "SMR 등 원전은 기후위기 대안 못 돼"

⑧ “상용화 먼 핵융합, 탄소중립 도움 안 돼”

⑨ “기후위기 극복 의무를 헌법에 넣자”

⑩ 소형모듈원전(SMR) 상용화 가망 없다

⑪ “파이로프로세싱은 과학 아닌 소설”

⑫ 기후재난으로 원전 위험성 더 커진다

⑬ ‘기후 일자리’ ‘탄소국민배당’ 추진을

⑭ 고기 즐기는 너, 기후변화 공범 아니니

⑮ 청소년은 ‘미래’ 아닌 기후재난 ‘당사자’

⑯ 기후 미술관, ‘제로 웨이스트’로 가다

⑰ 쓰레기 줍다 보니 삶이 바뀌더라

⑱ “한국 공적금융이 에너지 전환 걸림돌”

⑲ ‘ESG 경영’ 뒤로 ‘기후행동 봉쇄 소송’

⑳ ‘국민이 처한 위험’ 알리려 당근 쏟았다

㉑ 나는 오늘 옷을 샀다, 기후위기를 샀다

㉒ 시민이 일어나 정부·기업을 움직이자

㉓ 탄소 줄이는 갯벌 메워 공항을 짓다니

㉔ 공장식 축산 줄이고 채식 늘려야 생존

㉕ 경작과 에너지 생산을 ‘하이브리드’로

㉖ 이재명 ‘재생에너지’, 윤석열 ‘원전’ 강조

㉗ 이재명·윤석열도 ‘기후대선’ 동참해야

㉘ ‘할머니가 지킬게, 초록지구’ 119 출동

㉙ 기후변화만큼 핵발전도 위험하다

㉚ ‘주차장 태양광’ 시급한데 조례로 막아

㉛ 채식 급식 확대, 환경교육과 병행 필요

㉜ 지구는 우리가 지킨다, 연구의 힘으로

㉝ 낡은 단독주택이 제로에너지 건물로 깜짝 변신

㉞ 개발에 밀린 무허가 정착민의 ‘생존 연료’

㉟ 난청·진폐 앓아도 떠날 곳 없는 노동자들

㊱ 실종된 ‘기후정치’를 찾습니다

㊲ ‘막장’에서 땀 흘린 이들의 희망은 어디에

㊳ 물 부족은 아프리카에서 끝나지 않는다

㊴ 돌고 돌아 사람 몸속에 쌓이는 플라스틱

㊵ 바이오연료, 전기차로 가는 징검다리 될까

㊶ 왕우렁이가 돕는 쌀농사, 도시농부도 보람

㊷ 취약층 ‘쪄 죽는 사회’ 막으려면

㊸ 속 썩은 배추에 농부 마음도 썩어들어가고

㊹ 탄소흡수 ‘바다숲’ 228곳 조성 후 관리 미흡

㊺ 중·고교 5600여 곳에 환경담당 교사는 41명

㊻ ‘탈석탄법’으로 신규발전소 건설 중단 길 터야

㊼ 강력한 탈탄소 정책과 기후정의 함께 가야

㊽ ‘기후재난, 이대로 살 수 없다’ 역대 최대 인파

㊾ BTS RM의 그 가방, 폐시트와 빗물로 제작a

㊿ 채취량 반으로 줄고 낙석에 생명의 위협도

51. ‘그린워싱’ 고발하다 법정에 선 활동가들

52. 보틀클럽과 리필스테이션이 있는 마을 실험실

53. ‘블루카본’ 갯벌을 신공항으로 덮으려는 정치

54. 애타는 기후 시민, 정부를 법정에 세웠다

55. 기후행동 ‘목적의 정당성’ 인정한 판결에 환호

56. ‘단 한 명이라도…’ 매주 간절하게 올리는 기도

57. 과학자들, '엉터리 근거로 오염수 투기 강행' 비판

58. 농지에서는 농사를, 유휴부지에는 태양광을

59. 호수 위에 뜬 그 꽃잎이 태양광발전소라니

60. 우리 땅 농산물과 천연재료를 고집하는 가게

61. 과학을 부인한 그들, 세계를 위험에 빠트리다

62. 아이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봄’을 만드는 마음

63. 환경을 살리는 선택이 일자리도 만드는 시대

64. 소비 중독 벗고 ‘순환 경제’로 가야 살아남는다  

65. 기업 ‘친환경 경영’ 속도 높일 단일법 추진

66. 오염수 방류 임박, 후쿠시마 참사는 ‘진행 중’

67. 쓰레기 안 만드는 생산·유통·소비에 도전하다

68. ‘소·돼지·닭의 복지’도 인간에게 중요하다

69. 늘어나는 대형 산불 '불막이 숲' 등 대책 시급

70. "온실가스 감축 부담을 미래세대에 전가 말라"

71. 한국 온난화 속도는 지구 평균의 2~3배

72. ‘자본 아닌 인간 편에서 탄소중립을’ 거센 함성

73. 커피 찌꺼기도 ‘기후테크’로 저탄소 자원 변신

74. "원전 진흥 기구 IAEA, 결론 정해놓고 조사"

75. 소비자는 ‘불편’ 점주는 ‘고객 이탈’ 불만

76. 공장식 축산 줄이고 동물권도 지키는 대안 

77. '생키호테'와 '계르반테스'는 무엇을 보았나

78. 폐스티로폼으로 지구의 위기를 말하다

79. '녹아내리는 빙하' 춤으로 알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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