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대] 67. 순환경제 현주소와 과제

지난 10일 서울 성수동의 전자제품 수리공장 ‘인라이튼 리페어 팩토리’. 고장 난 가전제품을 고치는 10여 명 전문가의 손이 바쁘게 움직였다. 공장 곳곳에 나사, 플라스틱 먼지통 등 부품과 송곳, 드릴 등 도구들이 쌓여있고 대형 선반에는 청소기 등 수리를 기다리는 가전제품이 줄지어 서 있었다. 이곳은 폐기장으로 갈 수도 있는 전자제품을 되살려주는 서비스 ‘배터리뉴’(Better Renew)를 운영하는 소셜벤처 인라이튼의 사무실이기도 하다.

왕년의 전파사 장인들이 모인 가전제품 수리공장 

제품 수거에 쓰이는 다회용 상자와 수리를 기다리는 청소기 등이 보이는 인라이튼 리페어 팩토리 내부와 신기용 대표의 모습.  김은송 기자
제품 수거에 쓰이는 다회용 상자와 수리를 기다리는 청소기 등이 보이는 인라이튼 리페어 팩토리 내부와 신기용 대표의 모습.  김은송 기자

신기용(36) 인라이튼 대표는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며 ‘지속 가능한 디자인’에 관심을 가졌다. 대학원에 다니던 2013년에는 태양광으로 충전할 수 있는 조명등을 만들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최 소셜벤처 경연대회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시장에는 여전히 유행에 따라 새로운 소비를 부추기는 제품이 지배적이라는 사실이 안타까웠다고 한다. 그는 제품 설계부터 서비스까지 모든 과정에서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는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대학원을 중퇴하고, 2014년 인라이튼을 창업했다. 배터리뉴 서비스는 2016년 시작했다. 라디오, 텔레비전, 선풍기 등 동네의 온갖 가전을 고쳐주던 옛 전파사를 시대에 맞게 재탄생시키자는 취지였다. 그의 공장에서 일하는 수리 전문가 15명 중 상당수는 실제로 오랜 기간 전파사를 운영해온 장인이다.

“하나의 제품이 생산되어 사용, 재사용, 폐기되는 전 생애 주기가 선순환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프로덕트(제품) 서비스 시스템을 완성하는 것이 저희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배터리뉴는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의 집으로 다회용 상자를 보내 제품을 수거한다. 수리를 마친 제품은 고객에게 다시 배송한다. 제품 파손이나 분실 등을 둘러싼 시비가 없도록, 수거한 제품은 개봉하는 순간부터 수리되어 정상 작동하는 모습까지 영상에 담는다. 청소기,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 다양한 제품이 들어오는데, 비수기에는 한 달에 1000~1500대, 성수기에는 3000대 정도를 수리한다. 지난 6년간 배터리뉴가 고친 가전제품은 약 12만 대라고 신 대표는 밝혔다.

이렇게 제품의 수명을 연장해 전자폐기물을 줄인 결과 661만 4985킬로그램(kg)의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89만 3023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 이 회사의 계산이다. 신 대표는 “단순히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뿐 아니라 순환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자부했다. 그는 배터리뉴가 비대면 서비스라 택배가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서든 이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좋고, 수리 과정도 투명하고 체계적이기 때문에 제조회사의 출장 수리 등 다른 서비스와 차별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덜 사고 오래 쓰는 소비’를 촉진하는 경제

신 대표가 말한 순환경제(Circular Economy)는 전통적인 ‘선형경제’(Linear Economy)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관리’와 ‘재생’을 통해 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말한다. 영국 경제학자 케이트 레이워스는 저서 <도넛경제학>에서 산업혁명 후 인류가 천연자원을 채취해 대량으로 생산, 소비하고 쉽게 버리는 선형경제를 통해 엄청난 탄소를 배출함으로써 기후위기가 심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안으로 제품과 재료의 가치를 최대한 오래 유지하고, 사용한 뒤에는 그 요소들을 다시 생산 단계에 투입해 ‘생산, 소비, 재생’의 과정이 끊임없이 순환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덜 사고 오래 쓰는’ 순환경제가 구현되면 과소비로 인한 자원고갈, 자원채취에 따른 생물다양성 손실, 탄소배출로 인한 기후위기 등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선형경제와 순환경제의 개념도. 출처 네덜란드 환경부 순환경제보고서, 재가공 김은송
선형경제와 순환경제의 개념도. 출처 네덜란드 환경부 순환경제보고서, 재가공 김은송

미국 건축가 윌리엄 맥도너와 독일 화학자 미하엘 브라운가르트는 공동 저서 <요람에서 요람으로>(Cradle to Cradle)에서 “순환경제는 한 번 사용한 자원이 매립지나 소각로 등 ‘무덤’에서 폐기 처리되는 ‘요람에서 무덤으로’ 방식의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그저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 단계와 제품 생산 및 포장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폐기물이라는 개념을 아예 없애자”고 주장했다.  

각국의 순환경제 평가지표를 개발한 다국적 연구단체 ‘순환공백리포팅계획’(Circularity Gap Reporting Initiative·CGRI)에 따르면 지구 경제는 매년 1000억 톤(t)의 물자를 소비한다. 이런 자원 사용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 배출량의 70%에 달하고, 지구 생물 다양성 감소와 물 부족 원인의 90%를 차지한다. 인류의 물질 사용량은 1800년대 70억t, 1970년 270억t, 2000년 549억t, 2015년 840억t, 2019년에는 1000억t으로 최근 50년 동안 약 4배가 됐다. 유엔환경계획(UNEP) 산하 국제자원협의체는 긴급한 조처가 없을 경우 2060년에는 물질 사용량이 1900억t으로 늘 것이라고 추정했다.

지난 50년 동안 인류의 자원 추출량이 4배가량 늘었으며, 앞으로 30년 동안은 더욱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임을 예측하는 그래프. 출처 순환공백리포팅계획(CGRI)
지난 50년 동안 인류의 자원 추출량이 4배가량 늘었으며, 앞으로 30년 동안은 더욱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임을 예측하는 그래프. 출처 순환공백리포팅계획(CGRI)

지금처럼 자원 소비하면 지구 1.75개 필요

CGRI에 따르면 세계 경제가 소비하는 1000억t의 물질 중 순환되어 생산과정에 재투입된 자원은 71억 6000만t에 불과하다. 지구의 자원순환율이 7.2%에 그친다는 뜻이다. 지구 자원순환율은 2018년 9.1%, 2020년 8.6%, 올해 7.2%로 점점 낮아지고 있다.

국제 환경단체 ‘지구생태발자국네트워크’(Global Footprint Network)는 현 인류가 천연자원을 소비하는 양을 안정적으로 충족하려면 1.75개의 지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구생태발자국네트워크는 매년 인류가 지구의 1년 치 생태자원을 언제 다 쓰는지 계산해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Earth Overshoot Day)을 발표하는데, 지난해는 7월 28일이었다. 1970년대 초반만 해도 12월이던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은 1980년대 후반 10월, 2000년대 초반 9월, 2005년 8월, 2018년 7월로 점점 앞당겨졌다.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Earth Overshoot Day)이 앞당겨지는 상황을 보여주는 그래픽. 1970년대 초반만 해도 12월이던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이 2018년에는 7월로 약 5개월 빨라졌다. 그래픽 김은송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Earth Overshoot Day)이 앞당겨지는 상황을 보여주는 그래픽. 1970년대 초반만 해도 12월이던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이 2018년에는 7월로 약 5개월 빨라졌다. 그래픽 김은송

‘국가별 생태용량 초과의 날’을 보면, 올해 한국은 4월 2일로 다른 나라들보다 매우 빠른 편이다. 카타르, 룩셈부르크, 캐나다, 아랍에미리트, 미국, 호주 등에 이어 조사대상 138개 나라 중 18위다. 한국처럼 자원을 소비하면 3개의 지구가 필요하다고 한다.  

순환경제 한발 앞서가는 나라들  

순환경제로 전환하면 환경적, 경제적 효과가 크다는 것이 엘렌 맥아더 재단 등 여러 전문기관의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엘렌 맥아더 재단은 “세계가 순환경제 체제로 전환되면 2050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국적 컨설팅기업 액센츄어는 순환경제 구축으로 2030년 4조 5000억 달러(약 5953조 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전 세계 탄소배출량을 48% 줄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기업들은 발 빠르게 순환경제를 실천하고 있다.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는 2020년부터 고객이 사용하던 자사의 중고가구를 매입해 수선 후 되파는 바이백(buyback)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손질한 중고가구는 이케아 각 매장의 자원순환 허브 코너에서 판매된다. 미국의 대형 유통점 월마트는 2025년까지 캐나다, 멕시코, 미국 내 매장에서 자체 폐기물을 제로(0)로 만들고, 새 플라스틱 사용량을 15%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유럽연합(EU)은 2019년 그린딜의 한 축으로 순환경제를 내세운 후 적극적인 실천을 지원하고 있다.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는 2020년 지속 가능한 제품 설계와 소비자 수리권 보장 등의 내용을 담은 ‘순환경제실행계획’을 발표했다. 네덜란드는 2050년까지 100% 순환경제 달성을 목표로 유휴 물품의 활동도를 높이는 ‘공유경제’를 적극 촉진하고 있다. 숙박시설, 사무실 등 공간 공유와 자동차, 자전거, 스쿠터 등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프랑스는 2021년부터 자국 내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세탁기, TV, 컴퓨터 등에 얼마나 쉽게 고쳐 쓸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리 가능성 지수’를 표시하도록 의무화했다.

프랑스는 자원 순환 용이도를 보여주는 수리 가능성 지수를 제품에 표시하도록 의무화했다. 10에 가까울수록 제품을 고쳐쓰기가 쉽다는 뜻이다. 수리가능성지수 누리집 갈무리
프랑스는 자원 순환 용이도를 보여주는 수리 가능성 지수를 제품에 표시하도록 의무화했다. 10에 가까울수록 제품을 고쳐쓰기가 쉽다는 뜻이다. 수리가능성지수 누리집 갈무리

국내 산업계 전반의 인식은 아직 낮아 

국내에도 눈에 띄는 기업들이 있다. 화장품 전문회사 한국콜마는 2020년 친환경 화장품 용기인 종이 튜브를 선보였다. 뚜껑을 제외한 본체를 모두 내구성 강화 종이로 만든 이 튜브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80% 줄였다. 용기 안에 화장품이 약간 남았을 때 절취선을 따라 찢어 잔량을 사용하기도 쉽다.

한국콜마가 개발한 종이 튜브는 화장품 용기 본체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80% 줄였다. 출처 한국콜마
한국콜마가 개발한 종이 튜브는 화장품 용기 본체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80% 줄였다. 출처 한국콜마

코오롱인더스트리에프엔씨(FnC)의  패션 브랜드 래코드는 서비스 매장 ‘박스 아뜰리에’를 통해 의류 수선·리폼(재가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장에 수선 전문가인 리메이커가 상주하면서 고객과 일대일 상담을 통해 해진 옷이나 유행이 지난 옷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꿔준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에서 운영하는 박스 아뜰리에는 낡거나 유행이 지난 옷을 수선, 재가공해주는 서비스로 의류의 수명을 연장한다. 출처 박스 아뜰리에
코오롱인더스트리FnC에서 운영하는 박스 아뜰리에는 낡거나 유행이 지난 옷을 수선, 재가공해주는 서비스로 의류의 수명을 연장한다. 출처 박스 아뜰리에

그러나 국내 산업계 전반의 인식은 아직 국제적 기준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은 지난달 28일 <단비뉴스> 전화인터뷰에서 “글로벌 기업들은 산업의 변화를 주도해 정부의 규제 강화를 견인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우리 기업들은 당장 눈앞의 이익만을 따지는 구조라서 이 상태로 가게 되면 산업 경쟁력을 잃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제도적 틀은 일단 마련됐다. 2018년부터 시행된 자원순환기본법을 전면 개정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이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했다. 제품의 생산·유통·소비 등 모든 단계에서 순환이용을 촉진한다는 내용이다. 홍수열 소장은 “전환 과정에서 정부가 시장에 더 강한 의지와 일관된 신호를 보여주어야 한다”며 “재사용·재활용이 안 되는 제품은 판매할 수 없도록 하는 등 장기 목표를 명확하게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소장은 또 “경제 관련 규제를 강화하면 비용이 증가하는데, 소비자도 변화를 위한 필요성에 공감하고, 잘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지지의 차원으로 그 비용을 감당해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플라스틱방앗간’ 등 시민 참여도 눈길

지나친 소비를 부추기는 경제체제에 반기를 들고 일상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시민활동도 눈에 띈다. 서울환경연합은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업사이클링(새활용)하는 ‘플라스틱방앗간’을 운영한다. 재활용이 어려워 쉽게 버려지는 병뚜껑 등 작은 플라스틱을 수거해 튜브 짜개, 비누 받침, 고리 등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2020년 7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2만여 명이 참여해 2000kg이 넘는 플라스틱을 재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활동가 서정아(23) 씨는 지난 7일 <단비뉴스> 화상인터뷰에서 “플라스틱 방앗간은 개인이 일상에서 플라스틱을 모으며 본인의 사용량을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현재의 소비 시스템을 깨닫게 하는 인식 개선 캠페인에 가깝다”며 “매일매일 사용한 플라스틱의 양을 계산해 보고 이를 대체할 방법을 고민해 보는 것 자체가 가장 중요한 인식 변화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플라스틱방앗간에서 폐플라스틱으로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서울환경연합의 활동가 들과 새로 탄생한 제품들의 다양한 모습. 출처 플라스틱방앗간, 서정아
플라스틱방앗간에서 폐플라스틱으로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서울환경연합의 활동가들과 새로 탄생한 제품들의 다양한 모습. 출처 플라스틱방앗간, 서정아

서 활동가는 그러나 소비자 개인의 실천보다 구조적인 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우리의 소비문화는 필연적으로 자원 낭비를 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며 “개인의 실천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문제가 해결되려면 기업이나 생산 제도부터 바뀌는 등의 변화가 먼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후위기시대]

① 온실가스 주범 석탄발전소 ‘더 짓는 중’

② '기후우울' 떨치고 '어벤져스'로 나서다

③ 탄소세 부과로 ‘신호’ 줘야 기업 바뀐다

④ 노동·지역경제 배려 ‘정의로운 전환’을

⑤ "석탄발전소 짓는 한국, 리더 아닌 꼰대"

⑥ ‘그린워싱 대신 행동을’ 거센 녹색 함성

⑦ "SMR 등 원전은 기후위기 대안 못 돼"

⑧ “상용화 먼 핵융합, 탄소중립 도움 안 돼”

⑨ “기후위기 극복 의무를 헌법에 넣자”

⑩ 소형모듈원전(SMR) 상용화 가망 없다

⑪ “파이로프로세싱은 과학 아닌 소설”

⑫ 기후재난으로 원전 위험성 더 커진다

⑬ ‘기후 일자리’ ‘탄소국민배당’ 추진을

⑭ 고기 즐기는 너, 기후변화 공범 아니니

⑮ 청소년은 ‘미래’ 아닌 기후재난 ‘당사자’

⑯ 기후 미술관, ‘제로 웨이스트’로 가다

⑰ 쓰레기 줍다 보니 삶이 바뀌더라

⑱ “한국 공적금융이 에너지 전환 걸림돌”

⑲ ‘ESG 경영’ 뒤로 ‘기후행동 봉쇄 소송’

⑳ ‘국민이 처한 위험’ 알리려 당근 쏟았다

㉑ 나는 오늘 옷을 샀다, 기후위기를 샀다

㉒ 시민이 일어나 정부·기업을 움직이자

㉓ 탄소 줄이는 갯벌 메워 공항을 짓다니

㉔ 공장식 축산 줄이고 채식 늘려야 생존

㉕ 경작과 에너지 생산을 ‘하이브리드’로

㉖ 이재명 ‘재생에너지’, 윤석열 ‘원전’ 강조

㉗ 이재명·윤석열도 ‘기후대선’ 동참해야

㉘ ‘할머니가 지킬게, 초록지구’ 119 출동

㉙ 기후변화만큼 핵발전도 위험하다

㉚ ‘주차장 태양광’ 시급한데 조례로 막아

㉛ 채식 급식 확대, 환경교육과 병행 필요

㉜ 지구는 우리가 지킨다, 연구의 힘으로

㉝ 낡은 단독주택이 제로에너지 건물로 깜짝 변신

㉞ 개발에 밀린 무허가 정착민의 ‘생존 연료’

㉟ 난청·진폐 앓아도 떠날 곳 없는 노동자들

㊱ 실종된 ‘기후정치’를 찾습니다

㊲ ‘막장’에서 땀 흘린 이들의 희망은 어디에

㊳ 물 부족은 아프리카에서 끝나지 않는다

㊴ 돌고 돌아 사람 몸속에 쌓이는 플라스틱

㊵ 바이오연료, 전기차로 가는 징검다리 될까

㊶ 왕우렁이가 돕는 쌀농사, 도시농부도 보람

㊷ 취약층 ‘쪄 죽는 사회’ 막으려면

㊸ 속 썩은 배추에 농부 마음도 썩어들어가고

㊹ 탄소흡수 ‘바다숲’ 228곳 조성 후 관리 미흡

㊺ 중·고교 5600여 곳에 환경담당 교사는 41명

㊻ ‘탈석탄법’으로 신규발전소 건설 중단 길 터야

㊼ 강력한 탈탄소 정책과 기후정의 함께 가야

㊽ ‘기후재난, 이대로 살 수 없다’ 역대 최대 인파

㊾ BTS RM의 그 가방, 폐시트와 빗물로 제작

㊿ 채취량 반으로 줄고 낙석에 생명의 위협도

51 ‘그린워싱’ 고발하다 법정에 선 활동가들

52 보틀클럽과 리필스테이션이 있는 마을 실험실

53 ‘블루카본’ 갯벌을 신공항으로 덮으려는 정치

54 애타는 기후 시민, 정부를 법정에 세웠다

55 기후행동 ‘목적의 정당성’ 인정한 판결에 환호

56 ‘단 한 명이라도…’ 매주 간절하게 올리는 기도

57 과학자들, '엉터리 근거로 오염수 투기 강행' 비판

58 농지에서는 농사를, 유휴부지에는 태양광을

59 호수 위에 뜬 그 꽃잎이 태양광발전소라니

60 우리 땅 농산물과 천연재료를 고집하는 가게

61 과학을 부인한 그들, 세계를 위험에 빠트리다

62 아이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봄’을 만드는 마음

63 환경을 살리는 선택이 일자리도 만드는 시대

64 소비 중독 벗고 ‘순환 경제’로 가야 살아남는다  

65 기업 ‘친환경 경영’ 속도 높일 단일법 추진

66 오염수 방류 임박, 후쿠시마 참사는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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