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대] 79. 예술가의 기후행동 ③ 다크써클즈 컨템포러리 댄스

미세하게 찰랑거리는 물 위에 검은 옷을 입은 여성이 아슬아슬하게 얼굴만 내놓고 떠 있다. 장면이 바뀌자, 하얀 옷을 입은 5명의 무용수가 푸르스름하고 투명한 비닐 아래에서 절규하듯 온몸을 움직인다. 이어 한 여성 무용수가 바닥을 향해 구부린 다른 무용수들의 등을 밟고 올라선다. 구원을 바라듯 하늘을 향해 손을 뻗는 그의 표정엔 두려움과 간절함이 가득하다. 위태롭게 서서 손을 뻗던 그는 결국 뒤로 넘어진다. 물에 떠 있던 여성은 점점 가라앉더니 이제 완전히 사라졌다. 화면이 전환되자 흰옷을 입은 무용수도 죽은 듯 바닥에 쓰러져 있다.

사막화, 빙하 감소, 쓰레기 투기를 몸으로 고발

‘다크써클즈 컨템포러리 댄스’의 무용 3부작 중 ‘블루’는 지구온난화로 사라져가는 빙하를 주제로 한 영상이다.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이 영상은 ‘다크써클즈 컨템포러리 댄스’의 무용 3부작 <1.5도(℃)> 중 하나인 ‘블루’다. 다크써클즈는 2010년 4월 설립된 발레 기반의 현대무용 단체로, 20~30대 단원 9명이 활동한다. 춤을 출 때 흐르듯 끊기지 않는 움직임과 그 에너지를 의미하는 ‘써클즈’(Circles)와 다양한 색깔이 뒤섞인 검은색을 뜻하는 ‘다크’(Dark)를 합쳐 무용단 이름을 만들었다. 토양 사막화, 녹아내리는 빙하, 쓰레기 투기를 다룬 1.5도는 다크써클즈가 환경 문제를 주제로 작업한 첫 작품이다. 이 중 블루는 기후위기로 녹아내리는 빙하를 형상화했다.  

다크써클즈는 창단 후 각자 본연의 얼굴을 감추고 살아가는 모습 등 현대인의 삶과 고민을 주제로 작업해 왔다. 그러다 최근 환경과 관련된 주제들을 적극적으로 다루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단비뉴스>는 지난달 12일과 지난 24일 두 차례 조현상(38) 다크써클즈 예술감독 겸 무용가를 만났다.

조현상 예술감독이 서울 서초구 양재동 다크써클즈 컨템포러리 댄스 스튜디오에서 단비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은송 기자
조현상 예술감독이 서울 서초구 양재동 다크써클즈 컨템포러리 댄스 스튜디오에서 단비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은송 기자

대학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한 조 감독은 졸업 후 현대무용단인 유빈(UBIN)댄스에서 3년간 활동하다 마음이 맞는 무용가들과 다크써클즈를 만들었다. 여기서 활동하며 대학원 무용창작과에 진학해 석사 학위도 받았다. 기후위기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우연한 경험이 겹쳐서였다.

“예전의 저는 환경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천하는 사람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코로나19로 대면 공연을 못 하게 된 시기에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다가 우연히 스웨덴 자동차 볼보(Volvo)의 광고를 보게 됐어요. 그 광고가 제가 환경 문제에 눈을 돌리게 된 계기가 됐죠.”

무용가의 눈을 사로잡은 기후위기의 실상 

광고 영상에는 극한의 환경에서 자동차의 안전성을 시험하기 위해 북극에서 자동차를 크레인에 매달아 떨어트리려는 장면이 나왔다. 그런데 차를 막 떨어트리려던 순간, 건너편에 있던 빙하가 와르르 무너졌다. 이어 ‘기후변화는 (지구에 관한) 극한의 안전 시험’이라는 문구가 화면에 등장했다. 이것이 볼보가 지금부터 전기자동차 회사로 전환하는 이유라는 설명도 이어졌다. 조 감독은 그 광고를 보고 자동차 회사들이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스웨덴 자동차 회사 볼보의 전기차 광고 중 한 장면. 유튜브 갈무리
 스웨덴 자동차 회사 볼보의 전기차 광고 중 한 장면. 유튜브 갈무리

그는 볼보 광고를 보면서 2018년에 떠난 아이슬란드 여행이 떠올랐다고 했다. 당시 빙하 밑 동굴 내부를 구경하는 관광프로그램에 참여하려다 현장 사정으로 서너 번 실패한 일이 있었다. 현지 가이드는 “몇 년 전부터 빙하가 단단히 얼지 않아 내부에 물이 차 위험하다”며 “갈수록 투어를 진행하지 못하는 날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감독은 빙하를 녹이는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 문제에 관해 더 알아보기 시작했다. 기후위기로 지구가 점점 더워지고 있으며, 산업화 이전 대비 평균기온 상승폭이 1.5도를 넘어가면 인류가 살아가기 어려운 상태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기후위기가 외면할 수 없는 문제임을 깨달았다. 다크써클즈에서 연출을 맡고 있던 그는 이를 주제로 무용 작품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1.5도가 세상에 나왔다.

1.5도 중 ‘블랙’은 북태평양의 쓰레기섬 ‘지피지피(GPGP·Great Pacific Garbage Patch)섬’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 섬은 바다에 떠다니는 쓰레기가 모여 만들어진 것으로, 약 1조 8000억 개의 플라스틱 폐기물로 이뤄졌다. 남한 면적의 15배나 되는 크기다. 블랙의 영상은 바다에 쓰레기들이 떠다니는 장면으로 시작해 어망에 갇힌 사람의 이미지와 네다섯 명의 무용수가 춤추는 장면이 계속 교차한다. 무용수들은 춤을 추다 하나둘씩 바닥에 쓰러진다.

토양 사막화, 녹아내리는 빙하,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등을 다룬 무용 작품 '1.5도' 촬영 현장. 조현상 제공
토양 사막화, 녹아내리는 빙하,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등을 다룬 무용 작품 '1.5도' 촬영 현장. 조현상 제공

관객이 기부한 헌옷더미를 공연 소품으로

다크써클즈는 대중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일상과 가까운 환경 문제를 다루려 애쓴다. ‘네이키드’(Naked)도 그중 하나다. 의류 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표현했다. 특히 의류 폐기물이 산처럼 쌓이는 형상을 실제 관객들이 기부한 헌 옷을 사용해 안무로 표현했다.

“네이키드는 의류 폐기물 문제를 다룬 KBS의 <환경스페셜>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보고 기획하게 됐어요.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헌 옷을 많이 수출하는 국가이고, 수출된 헌 옷들은 극히 일부만 재사용될 뿐 나머지는 개발도상국에 매립되거나 소각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죠. 우리가 평소에 무의식적으로 하는 소비가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꼬집고 싶었어요.”

다크써클즈는 지난 3월 경기도 수원시의 복합문화공간 ‘일일일씨엠’(111CM)에서 네이키드를 공연했다. 관람객들이 각자 입지 않는 옷을 가져와 전시 공간에 배치하면, 전시 마지막 날 무용가들이 그 옷들을 이용해 공연하는 방식이었다. 유행이 지나서,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등 여러 이유로 옷장 속에 잠자던 헌 옷들이 공연 소품이 됐다. 공연 뒤에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관객들은 ‘의류 폐기물이 이렇게 큰 환경 문제인지 몰랐는데, 공연을 보고 심각성을 알게 됐다’ ‘앞으로는 새 옷을 살 때 한 번 더 고민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3월 경기도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열린 다크써클즈의 네이키드 공연. 관람객들이 직접 가져온 헌 옷이 공연 소품으로 활용됐다. 다크써클즈 제공
지난 3월 경기도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열린 다크써클즈의 네이키드 공연. 관람객들이 직접 가져온 헌 옷이 공연 소품으로 활용됐다. 다크써클즈 제공

지난해 10월 제작한 <포기(Foggy)하지마>는 사막화를 다룬 1.5도 ‘옐로우’의 연장선에서 지구의 대기가 극심하게 오염된 미래의 모습을 상상한 작품이다. 화석연료를 사용할 때 배출되는 탄소와 각종 산업 장비에서 나오는 매연, 공사장의 분진 등으로 인해 대기 오염이 심각해진 근미래가 배경이다. 마실 수 있는 공기가 부족한 상황에서 사람들이 급박하게 깨끗한 공기를 찾아가는 모습을 춤으로 표현했다. 포기하지마는 다음 달 열리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도 상영된다.  

지구의 대기가 극심하게 오염된 미래의 모습을 상상한 작품 '포기(Foggy)하지마'

대중의 공감 쉽도록 직관적이고 명료하게 표현

기후위기를 주제로 작품을 제작할 때 조 감독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 중 하나는 관객 수용성이다. 관객들이 작품의 취지에 쉽게 공감할 수 없다면 의미가 퇴색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환경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가 어릴 때부터 형식적으로 교육을 받기 때문에 오히려 익숙해지고, 무뎌진 것 같아요. 정말 나의 문제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공감하기 어려운 거죠. 그래서 저희는 작업을 할 때 직관적이고 명료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해요. 다크써클즈의 환경 관련 무용 영상들은 거의 대부분 마지막에 무용수들이 죽거나 쓰러지는 방식으로 끝나는 작품들이 많아요. 사실 이러한 표현 방식은 예술적으로 1차원적이고 가벼운 것인데, 어렵게 표현해서 그 의미를 전달하지 못할 바에는 1차원적이더라도 잘 와닿는 작품을 만들려고 해요.”

조 감독은 작품 준비를 위해 공부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공부를 하면 할수록 나 자신도 모르게 일상적으로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니 죄책감과 불편함이 느껴진다”며 “그래도 다크써클즈의 작업물을 보고 더 많은 사람이 인식과 행동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작품을 준비하며 관련 기사 등으로 공부한 내용을 단원들과 매번 공유한다. 해당 주제를 다뤄야 하는 이유에 관해 이야기하고 문제를 해결할 방법도 함께 고민한다고 한다.

단원들은 대학에서 현대무용이나 발레를 전공한 전업 무용수들인데, 각자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조 감독은 말했다. 개인 텀블러(휴대용컵)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 빼놓기, 이메일 보관함 자주 정리하기, 의류나 물건을 구매할 때 꼭 필요한지 재고하기 등이 그 목록 중 일부다. 분리수거도 그중 하나다. 조 감독은 “단원 중에 분리수거를 거의 병적으로 하는 친구도 한 명 있다”며 웃었다.

다크써클즈 컨템포러리 댄스 단원들이 스튜디오에서 연습하는 모습. 다크써클즈 제공
다크써클즈 컨템포러리 댄스 단원들이 스튜디오에서 연습하는 모습. 다크써클즈 제공

‘지구촌 인구 3.5%’라도 마음이 움직인다면

조 감독은 기후위기 문제를 대중에게 알리고, 각자 자신의 문제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시대 예술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앞으로 접근이 제한된 무대 공연보다 누구나 인터넷으로 찾아볼 수 있는 영상 작업을 통해 환경 문제를 더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전에 환경 관련 포럼에 가서 들은 이야기가 있어요. ‘전 세계 인구의 3.5%만 인식과 생활 방식을 바꾸면 환경 문제가 분명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이야기였어요. 전 세계 인구의 3.5%는 많은 수지만 96.5%보다는 훨씬 적은 숫자잖아요. 저희 작품이 3.5%의 사람들에게라도 닿아서 인식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게 기후위기 시대 예술가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조 감독은 “한 해에 환경 관련 작품을 하나씩은 꼭 만들려고 한다”며 “앞으로 영상 작업은 무조건 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담기로 했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기후위기시대] 기사 더보기

① 온실가스 주범 석탄발전소 ‘더 짓는 중’

② '기후우울' 떨치고 '어벤져스'로 나서다

③ 탄소세 부과로 ‘신호’ 줘야 기업 바뀐다

④ 노동·지역경제 배려 ‘정의로운 전환’을

⑤ "석탄발전소 짓는 한국, 리더 아닌 꼰대"

⑥ ‘그린워싱 대신 행동을’ 거센 녹색 함성

⑦ "SMR 등 원전은 기후위기 대안 못 돼"

⑧ “상용화 먼 핵융합, 탄소중립 도움 안 돼”

⑨ “기후위기 극복 의무를 헌법에 넣자”

⑩ 소형모듈원전(SMR) 상용화 가망 없다

⑪ “파이로프로세싱은 과학 아닌 소설”

⑫ 기후재난으로 원전 위험성 더 커진다

⑬ ‘기후 일자리’ ‘탄소국민배당’ 추진을

⑭ 고기 즐기는 너, 기후변화 공범 아니니

⑮ 청소년은 ‘미래’ 아닌 기후재난 ‘당사자’

⑯ 기후 미술관, ‘제로 웨이스트’로 가다

⑰ 쓰레기 줍다 보니 삶이 바뀌더라

⑱ “한국 공적금융이 에너지 전환 걸림돌”

⑲ ‘ESG 경영’ 뒤로 ‘기후행동 봉쇄 소송’

⑳ ‘국민이 처한 위험’ 알리려 당근 쏟았다

㉑ 나는 오늘 옷을 샀다, 기후위기를 샀다

㉒ 시민이 일어나 정부·기업을 움직이자

㉓ 탄소 줄이는 갯벌 메워 공항을 짓다니

㉔ 공장식 축산 줄이고 채식 늘려야 생존

㉕ 경작과 에너지 생산을 ‘하이브리드’로

㉖ 이재명 ‘재생에너지’, 윤석열 ‘원전’ 강조

㉗ 이재명·윤석열도 ‘기후대선’ 동참해야

㉘ ‘할머니가 지킬게, 초록지구’ 119 출동

㉙ 기후변화만큼 핵발전도 위험하다

㉚ ‘주차장 태양광’ 시급한데 조례로 막아

㉛ 채식 급식 확대, 환경교육과 병행 필요

㉜ 지구는 우리가 지킨다, 연구의 힘으로

㉝ 낡은 단독주택이 제로에너지 건물로 깜짝 변신

㉞ 개발에 밀린 무허가 정착민의 ‘생존 연료’

㉟ 난청·진폐 앓아도 떠날 곳 없는 노동자들

㊱ 실종된 ‘기후정치’를 찾습니다

㊲ ‘막장’에서 땀 흘린 이들의 희망은 어디에

㊳ 물 부족은 아프리카에서 끝나지 않는다

㊴ 돌고 돌아 사람 몸속에 쌓이는 플라스틱

㊵ 바이오연료, 전기차로 가는 징검다리 될까

㊶ 왕우렁이가 돕는 쌀농사, 도시농부도 보람

㊷ 취약층 ‘쪄 죽는 사회’ 막으려면

㊸ 속 썩은 배추에 농부 마음도 썩어들어가고

㊹ 탄소흡수 ‘바다숲’ 228곳 조성 후 관리 미흡

㊺ 중·고교 5600여 곳에 환경담당 교사는 41명

㊻ ‘탈석탄법’으로 신규발전소 건설 중단 길 터야

㊼ 강력한 탈탄소 정책과 기후정의 함께 가야

㊽ ‘기후재난, 이대로 살 수 없다’ 역대 최대 인파

㊾ BTS RM의 그 가방, 폐시트와 빗물로 제작

㊿ 채취량 반으로 줄고 낙석에 생명의 위협도

51. ‘그린워싱’ 고발하다 법정에 선 활동가들

52. 보틀클럽과 리필스테이션이 있는 마을 실험실

53. ‘블루카본’ 갯벌을 신공항으로 덮으려는 정치

54. 애타는 기후 시민, 정부를 법정에 세웠다

55. 기후행동 ‘목적의 정당성’ 인정한 판결에 환호

56. ‘단 한 명이라도…’ 매주 간절하게 올리는 기도

57. 과학자들, '엉터리 근거로 오염수 투기 강행' 비판

58. 농지에서는 농사를, 유휴부지에는 태양광을

59. 호수 위에 뜬 그 꽃잎이 태양광발전소라니

60. 우리 땅 농산물과 천연재료를 고집하는 가게

61. 과학을 부인한 그들, 세계를 위험에 빠트리다

62. 아이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봄’을 만드는 마음

63. 환경을 살리는 선택이 일자리도 만드는 시대

64. 소비 중독 벗고 ‘순환 경제’로 가야 살아남는다  

65. 기업 ‘친환경 경영’ 속도 높일 단일법 추진

66. 오염수 방류 임박, 후쿠시마 참사는 ‘진행 중’

67. 쓰레기 안 만드는 생산·유통·소비에 도전하다

68. ‘소·돼지·닭의 복지’도 인간에게 중요하다

69. 늘어나는 대형 산불 '불막이 숲' 등 대책 시급

70. "온실가스 감축 부담을 미래세대에 전가 말라"

71. 한국 온난화 속도는 지구 평균의 2~3배

72. ‘자본 아닌 인간 편에서 탄소중립을’ 거센 함성

73. 커피 찌꺼기도 ‘기후테크’로 저탄소 자원 변신

74. "원전 진흥 기구 IAEA, 결론 정해놓고 조사"

75. 소비자는 ‘불편’ 점주는 ‘고객 이탈’ 불만

76. 공장식 축산 줄이고 동물권도 지키는 대안 

77. '생키호테'와 '계르반테스'는 무엇을 보았나

78. 폐스티로폼으로 지구의 위기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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