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 소리뉴스] ㉘ 지진 겪은 월성 주민의 불안

 

“원전 없는 곳으로 빨리 도망가고 싶었어요. 너무 무서웠어요.”

2017년 4월 20일 오후 8시 무렵, 경북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월성원자력홍보관 앞 대형 농성천막을 찾았습니다. 원전 인근 주민들이 이주대책을 요구하며 장기 시위를 벌이는 이곳에 가족을 찾아 나온 강주현(가명) 어린이가 이마를 잔뜩 찌푸리며 말했습니다. 주황과 분홍이 어우러진 윗옷과 검은색 운동복 바지 차림인 주현이의 얼굴은 볕에 그을린 듯 가무잡잡했지만 눈빛은 초롱초롱했습니다. 주현이는 2016년 9월 12일, 땅이 흔들리던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날 경주에는 저녁 7시 44분 무렵 규모 5.1의 1차 지진이 났고, 이어 8시 32분쯤에 규모 5.8의 2차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러다 원전 무너지는 것 아니냐’ 공포

집이 심하게 흔들린 2차 지진 때, 주현이는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등 가족과 함께 앞마당으로 뛰어나왔습니다. 가족은 지진으로 놀란 것에 더해 ‘이러다 원전이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공포에 사로잡혔습니다. 주현이네 집에서 5km도 떨어지지 않은 나아리 해변에는 설계수명 30년을 넘겨 연장운전 논란을 빚어 온 월성 1호기를 포함해 4기의 원자로가 가동되고 있었습니다.

지진 난 지 한참 뒤에야 나온 안내방송은 ‘모두 인근 학교로 대피하라’고 했지만, 정작 학교 문은 잠겨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인근 공원 등 건물이 별로 없는 곳에 모여 불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지진 날까봐) 생존배낭 안에 필요한 거 다 챙겨서 준비해 뒀어요.”

주현이는 지진 당일 집에 있던 가방에 생수 4병과 조리된 밤, 응급처치 도구, 방사능 대피 요령 안내문 등을 넣어 생존배낭을 만들었습니다. 예전에 학교에서 재난에 대비할 생존배낭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들었던 게 생각나 스스로 챙겼다고 합니다. 그 뒤 수백 회의 여진이 이어지는 동안 주현이는 배낭을 항상 현관문 앞에 놔두고,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 등 필요한 내용물만 바꿔 채웠습니다.

주현이와 친구들은 학교에서도 신경이 곤두섰습니다. 차 소리만 좀 시끄럽게 나도 ‘지진인가?’하고 주위를 둘러봤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심리치료나 체계적인 재난 대비 훈련 같은 학교 차원의 후속조처는 없었습니다. 지진에 대비한다며 각 반 교사의 인솔 아래 계단으로 대피해 운동장에 모이는 연습을 몇 번 한 게 전부였습니다.

원자로 6기에 방폐장까지 몰린 동경주

“5.8 지진 일어났는데, 더 무서운 건 뭔지 아나? 이거 터지면 다 죽는 거야. 지진 나면, 땅이 갈라져도 갈라진 대로 어떻게든 살 수 있잖아. 근데 핵발전소가 고장 나거나 터지면 그냥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이 되는 거잖아. 지금 여진이 600번 넘게 나고 있어. 그게 걱정이야.”

나아리 이주대책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는 황분희 씨는 지진으로 동네 사람들의 불안감이 부쩍 커졌다고 2017년 8월 17일 <단비뉴스>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양남면, 양북면, 감포읍을 통칭하는 동경주 주민들은 지진 발생 1년이 된 시점에도 트라우마(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렸습니다.

동경주는 월성원전 반경 20km 안 지역으로, 월성원전 1~4호기와 신월성 1·2호기, 그리고 중저준위핵폐기물 처리장이 몰려 있습니다. 지진이 나면 6기의 원자로와 방폐장에 과연 문제가 없을지, 이들은 밤잠을 설칠 만큼 불안해했습니다.

나아해변을 오른쪽에 끼고 월성원전을 향해 올라가다보면, 왼쪽 언덕 위에 부부가 운영하는 ‘빨봉분식점’이 있습니다. 자갈밭 주차장이 딸린 1층 건물 밖 파라솔 아래 의자에서 바다를 바라보던 안주인 김경희씨는 지진 당시를 묻자 짧게 몸서리를 쳤습니다.

“저 멀리 바다가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이따 만한 용이 구비 치듯이 (파도가) 다가왔어요. 너무 무서웠어요. 바닷물 물살이 계속 치면서 다가왔어요. 그게 아마 지진 오기 두어 시간 전쯤이었던 거 같아요. 설거지도 못하고 갔다니까....”

빨봉분식 신동열 사장은 울산의 한 화학공장에서 정년퇴직하고 동경주로 넘어와 분식집을 시작했습니다. 화학공장에서 운전요원(오퍼레이터)으로 일했던 사람으로서 원전 기술력에 관한 의심은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지진 같은 자연재해 때문에 원전에 닥칠 수 있는 위험이 걱정되지 않느냐고 묻자 “방법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어쩔 수 있나. 문제 생기면 다 죽는 거죠. 불안하지만 어쩔 수 없는 거잖아요. (괜찮을 거라고) 믿어야지...."

“여기서 꼼짝 없이 죽는다고 생각했지”

분식집에서 월성원전 방향으로 5분가량 차를 타고 가면 나아리 노인복지회관이 있습니다. 이곳에도 지진이 몰고 온 공포가 남았습니다. 노인들은 여기저기서 언성을 높이며 지진 났을 당시에 느꼈던 두려움을 회고했습니다.

“여기서 죽는구나 하는 생각밖에 안했어. 지금도 불안에 떨고 살지.”

박정선 씨는 처음 겪는 지진에 움직이질 못했고, 원전까지 있으니 꼼짝 없이 죽는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무서워서) 온몸이 구부러지는데 어딜 어떻게 대피하노! (집에서) 아예 나가질 못했다...원전이 있으니까 꼼짝 없이 죽는 줄 알았지....바로 원전 앞에, 우리가 아주 원전을, 불안한 걸 안고 살고 있잖아.”

지진 직후 관광객도 부동산 거래도 ‘뚝’

동경주 지역 상인들은 원전이 지역경제를 살릴 거라는 말을 믿었지만 헛된 기대였습니다. 이젠 지진 여파에 원전사고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관광객도, 부동산 거래도 뚝 떨어졌다고 한숨을 쉬었습니다. 거리 곳곳엔 ‘고준위 핵폐기물 저장시설 건설 결사반대’ 등 현수막들이 스산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원전이 지역경제 살린다고요? 다 거짓말이에요. 기껏해야 젊은이들 갖다 쓰는 일이 뭔데요? 경비 서거나 하는 용역이에요. 지역 경제 완전 죽었어요.”

백민석 양남면발전협의회장은 원전이 마을공동체를 망쳐놨다고 말했습니다. 젊은이들이 일할 좋은 일자리가 생기기는커녕, 약속했던 지역 복지 지원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지진 여파가 겹치면서 동경주 지역경제는 더 무너지게 됐다고 탄식했습니다.

“울산 지역에 고소득자가 많아서 양남면 쪽으로 전원주택지 생각하고 오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지진 나고 나서는 올스톱 됐어요. 사람들은 고준위 문제는 당연히 모르고, 지진만 가지고도 안 들어와요. 주민 일부는 현수막 붙이는 것도 두려워합니다. 장사 안 되고 문제될까 싶어서.”

여기서 고준위 문제는 핵폐기물 저장시설 유치를 두고 벌어진 논란을 가리킵니다.

양남면 나아리 ‘바른부동산’ 김봉권 소장은 지진이 일어난 뒤 동경주 집값이 정체되거나 하락추세를 나타낸다고 말했습니다. 매수자가 없어 가격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토지 거래는 전무한 수준이고 꾸준히 있었던 펜션(전원주택지) 거래도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감포읍 감포리의 동경부동산 채성헌 소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진 이후 7개월 넘도록 거의 폐점 상태였습니다. 지진이 심리적으로 사람들에게 영향을 많이 줬습니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터졌을 때도 동경주 부동산의 매수세가 실종돼 그 여파가 한 2년쯤 갔습니다.”

동경주 감포읍 대본리에서 횟집을 하는 김승욱 사장은 지진이 일어난 뒤 6개월가량 매출이 3분의 1로 줄었다가 최근 다소 회복됐지만 여전히 지난여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나면 ‘오도 가도 못하는’ 동경주

동경주 주민들은 예기치 못한 재난이 닥쳤을 때 과연 국가와 지방정부가 제대로 대응할 태세를 갖췄는지에도 의문을 품었습니다. 정현주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주시의원은 경주 지진에 이어 2016년 10월 5일 차바태풍이 경주, 포항, 울산 일대를 덮쳤을 때의 기억을 이렇게 되살렸습니다.

“양남에는 바닷길을 월성 발전소가 건립되면서 막고 있어서 외부로 나갈 수 있는 길이 2군데 밖에 없어요. 경주 시내로 이어지는 봉길터널 쪽과 외동·울산으로 빠지는 길이죠. 이틀이나 막혀있었어요. 지난해 태풍 당시 (양북면과 감포읍에서) 시내로 이어지는 토함산 터널도 막혔죠. 토사가 내려와 버스나 차량이 움직일 수 없었고요. 그날 학교 갔다가 아이들이 (다음날 새벽까지) 집에 못 돌아오는 불상사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시청에서는 별도의 대책도 없었고 시민들은 두려움에 떨고만 있었죠. 일부 도로나 터널은 시의 관할이 아니라 국토부나 도의 관할인 부분이 있다는 이유죠.”

양남면 나산리 김해준 씨는 지진 당시에도 무서워서 대피하려고 했지만 아무데도 갈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지진이 드르르 거리면서 (땅이) 흔들렸어. 집에 있다가 시간이 좀 지나서 울산으로 대피 할라고 차가지고 나갔는데, 차들이 막혀있어서 아무데도 못 갔어! 뒤로도 몬 가고 앞으로도 몬 가고! 해서 그냥 도로에 서있었지. 라디오 들으면서 괜찮은지만 기다렸지. 우리는 그래서 느꼈지. 갈 데가 없으니께 집에서 그냥 죽는 것과 똑같구나 하는 거야.”

동경부동산 채성헌 소장도 고개를 흔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경주에 방재시스템 하나도 제대로 작동 되는 것 없어요. 경주 지진보다 더 큰 지진이 오면 그 결과는 상상을 못할 것입니다.”

원전 사고 대응 통합매뉴얼 없는 경주시

정현주 의원은 동경주 지역의 원전 사고 대비가 부실하다고 지적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진과 지진해일이 동시에 와서 원전이 터지면 동경주 사람들을 어떻게 대피시킬 것인지에 대한 대비가 하나도 되어 있지 않습니다.”

“특히 양남에 있는 주민들은 지진이 났을 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는 곳이 없어요. 시내에 있는 사람들은 넓은 공터로라도 갈 수 있죠. 근데 (지진이나 지진해일로 원전의 방사능이 누출됐을 때) 지진을 피해 밖으로 나가야할지, 방사능 때문에 안으로 들어가야 할지조차 판단을 세울 수가 없어요. 경주시청에서 안전정책과와 원전정책과가 같이 대응해야 하는데 안 하잖아요. 따로 만들어진 통합 매뉴얼도 없어요.”

경주시청에서 지진에 관한 문제는 안전정책과가 담당하고, 방사능과 관련된 문제는 원전정책과가 책임을 집니다. 통합대응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관해 원전정책과 박대선 원전방재팀장은 이렇게 해명했습니다.

“당시엔 지진대응만 해도 괜찮다고 판단했습니다. 평상시 안전정책과와 소통을 하고 있고, 재난방송 시스템과 대피소를 갖추고 방재훈련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횟집 김승욱 사장은 지진 당시 통신이 끊겨 힘들었던 상황을 떠올리며 얼굴을 붉혔습니다.

“감포에서 회의하고 있었어요. 지진 났을 때 바깥으로 나오는 것밖에 할 수 없었죠. 10초 동안 누가 멱살 쥐고 슬로우로(천천히) 흔드는 것과 똑같았어요. 놀래서 집으로 전화하고 그랬죠. (내가 놀래서) 원자력에 몇 번을 전화했는지 아나. 통신 두절이다, 통신 두절. 옛날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집니다. 여기에 컨트롤타워가 있다고 생각하나? 다 지 살기 바쁘지.”

‘원전 안전’에 여전히 의문 없는 시민도

지진 직후인 2016년 10월 경주는 전년 같은 달의 관광객 수 178만 명에서 100만 명가량이 줄어들 정도로 타격을 입었지만 2017년 들어 서서히 회복됐습니다. 하지만 원전 안전에 관심을 갖고 환경단체에 가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등 시민들의 분위기는 크게 달라졌습니다. 경주 환경운동연합 이상홍 사무국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전보다 회원이 많이 늘어 놀랐습니다. 경주 사람들이 원전에 관해서 잘 몰랐다가 지진을 계기로 관심을 많이 갖게 된 것 같습니다.”

정현주 시의원은 원전과 함께 수십 년을 살아 온 경주시민들이 이제야 조금 문제의식을 가지게 된 배경에는 광고비 등의 이해관계 때문에 경주시장과 한수원측에 유리한 보도만 해 온 지역 언론의 문제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지진과 원전을 별개로 생각하고 원전 안전을 신봉하는 시민들도 여전히 많은 게 현실입니다. 경주 신라문화원에서 일하는 30대의 강민성 간사는 지난해 발생한 지진으로 경주에 관한 생각이 바뀌었지만, 원전에 관해서 걱정해 본 일은 없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전엔 지인들 보고 경주 와서 살라고 얘기했는데, 지금은 조금 고민 중입니다. 아직도 트라우마가 커서 KTX(고속철) 들어오는 소리만 들어도 덜덜거립니다.”

하지만 원전에 대해 묻자 강씨는 조금 머뭇거리는 표정으로 이렇게 답했습니다.

“따로 생각은 안 해봤어요. 근데 그거 안전하겠죠... 당연히 안전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2018년 6월 한국수력원자력은 경주 월성원전 1호기를 폐쇄했습니다. 당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기조를 따른 조치였습니다. 올해 집권한 윤석열 정부는 탈원전 정책 폐기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원전 수명 연장에 관한 논의도 나옵니다.

현재 월성원전 2, 3, 4호기는 설계수명이 4~7년가량 남았습니다. 하지만 2호기에서 삼중수소가 포함된 중수가 약 13.1kg 새나오는 사고가 지난 1월 발생했습니다. 그 뒤 한수원은 2호기를 멈춘 뒤 정비 중입니다. 6월에도 중수가 19.7kg가량 누출됐습니다.

출처: 마지막 비상구(제정임 엮음)

목소리 출연: 정승현 기자 정호원 PD 신유미 유지인 윤준호 최은솔 기자

영상편집: 정승현 기자

디지털 시대의 멀티미디어 실험에 앞장서는 <단비뉴스>가 ‘소리뉴스’를 시작합니다. 2020년 ‘올해의 환경책’으로 선정된 <마지막 비상구>를 환경부 기자들이 목소리로 전합니다. 이 책은 <단비뉴스>가 2017년 9월부터 약 1년 반 동안 연재한 ‘에너지 대전환, 내일을 위한 선택’ 시리즈를 엮어낸 것입니다. 석탄·석유·원전 등 기후위기와 방사능재난을 부르는 ‘위험한 에너지’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 전환할 길은 무엇인지 모색했습니다. 소리뉴스는 이 책 중 3부 ‘에너지 대전환은 가능하다’부터 시작합니다. 지구촌을 강타하고 있는 기후재난의 현장을 조명하고, 파국을 막을 대안을 모색하는 내용입니다. 탈원전 논란과 에너지정책을 다룬 1, 2부는 그다음에 이어집니다. 이 기사들은 민주언론시민연합의 ‘올해의 좋은보도상’과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의 ‘올해의 영데이터저널리스트상’을 받았습니다. 시각장애인을 포함, 더 많은 독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시작하는 단비 소리뉴스. 주 1회 <단비뉴스>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실립니다. (편집자)

① ‘기후붕괴 시대’ 위협받는 삶의 현장

② ‘세계 4대 기후 악당’ 한국이 받는 벌

③ ‘트럼프의 훼방’에서 파리협정 살리기

④ 달려가는 유럽, 끌려가는 한국

⑤ 화석연료 줄여도 경제는 쑥쑥 성장

⑥ ‘1달러 골리앗 크레인’ 탄식 뒤의 기적

⑦ 실업자 없는 에너지 자립촌 펠트하임

⑧ 재생에너지가 이끄는 유럽 최강 경제

⑨ 태양광·풍력으로 프랑스에 전기 수출

⑩ 석유파동 후 세계 1위 풍력기업 탄생

⑪ 거리엔 자전거 물결, 국민 건강은 '쑥쑥'

⑫ 태양열과 소금으로 밤에도 전기 생산

⑬ 금융위기에 흔들린 재생에너지 강국 스페인

⑭ ‘바람은 모두의 것’ 제주의 실험

⑮ ‘주민 배제’가 ‘결사반대’ 낳았다

⑯ 해상풍력 잠재력, ‘조선업 이상’

⑰ '원전 줄이기' 시동 건 햇빛발전협동조합

⑱ 의도적 허위정보가 반감 조장

⑲ 옥상·주차장·도로 등 태양광 설치할 곳 수두룩

⑳ 무심코 쓴 일회용품이 기후재난 재촉한다

㉑ 플라스틱 등 자원 순환에 인공지능도 출동

㉒ 내가 버린 플라스틱, 내 식탁으로 돌아온다

㉓ 태양광 전기, 지열 냉난방으로 에너지 자립한 집

㉔ ‘에너지 덜 쓰고 전기 만드는 건물’ 속속 의무화

㉕ 태양광발전, 빗물 순환으로 ‘친환경 건물 시대’

㉖ ‘주민 안전’과 ‘일자리’, ‘이주권’ 맞섰던 원전 논쟁

㉗ 체르노빌·후쿠시마도 ‘안전’ 자만하다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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