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코로나19 이후 일회용기 사용이 크게 늘면서 배출되는 쓰레기양 역시 많이 늘었습니다.쓰레기가 우리 생활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로 다가올지 모른다는 우려에 이를 해결하고자 시민사회에서 변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그 현장을 제가 직접 다녀왔습니다.[리포트]서울 망원동의 한 재래시장입니다.몇몇 여성들이 시장 입구에서 천으로 된 장바구니를 빌려주고 있습니다.[현장소리 : 장바구니 빌려드려요~]장을 보던 할머니들도 기웃거리며 다가가 이것저것 골라봅니다. [현장소리: 비닐 사용하시는 분 계시면 여기에다 추천 좀 부탁드릴게요.
[앵커]지난해 산업재해로 숨진 사람 가운데 절반이 넘는 428명이 건설업에서 숨졌습니다.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는 더 강화됐을까요?단비뉴스가 가까운 건설 현장들을 점검해보니, 대형 건설 현장에서부터 소규모 현장까지 안전관리 상태는 여전히 허술했습니다. 이동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충북 충주의 영화관 건설 현장입니다.작업자들이 사다리 대신 안전고리에만 의지한 채 임시 가설물을 붙잡고 옮겨 다닙니다. 아무런 안전시설 없이 뻥 뚫린 공간에서 일하는 작업자도 있습니다.자체 안전관리 책임자가 상시 배치돼 있지만 안전 규정이 지켜지지
꼭 필요한 때 알맞게 내리는 단비 같은 뉴스 생활을 만듭니다.우리 사회 주요 현안을 영상으로 정리하는 [단비로운 뉴스 생활] 제5화는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했던 국제수로기구(IHO)가 해역 표시를 숫자로 바꾸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그럼 ‘동해’냐 ‘일본해’냐 하는 싸움이 끝난 걸까요? 당장 이번 표기 방법 변경을 놓고도 한국과 일본의 해석이 각각 다릅니다. 숫자 표기 방식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앞으로의 과제는 어떤 건지 정리했습니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요즘, 백신을 언제부터 맞을 수 있을지가 중요
꼭 필요한 때 알맞게 내리는 단비 같은 뉴스 생활을 만듭니다.우리 사회 주요 현안을 영상으로 정리하는 [단비로운 뉴스 생활] 제4화는 최근 언론 보도에 종종 등장하는 ‘그린 스완’이라는 말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단비뉴스 기획취재팀의 “보이지 않는 위험: 밀폐된 죽음의 공간에 가다” 기사의 취재 뒷얘기를 다룹니다.녹색 털 백조의 경고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기후변화가 낳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라고 말했습니다.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 시대, 녹색 털 백조는 기후변화가 생활 이외의 영역에도
<앵커> 정신질환자는 지역 사회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치료를 위해서도 중요하죠. 그래서 정부 차원에서 일상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하는데, 이게 지역별로 서비스의 질이 너무 다르고, 지원 시설은 아예 수도권에만 설치돼 있습니다.정진명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리포트> 조현병, 조울증 등 중증 정신질환자는 해마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지난해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입원 조치한 정신질환자는 월평균 625명으로, 재작년 338명에 비해 84.7%P나 증가했습니다.정신질환자는 입원 치료도 중요하지만 일상생활을 하면
<앵커>고속도로 휴게소에 가면 그 지역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많이 있습니다.지방자치단체들이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맺고 설치한 건데, 도로공사가 터를 무상으로 제공하면 지자체가 건물을 짓는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로컬푸드 직거래를 활성화하려는 시도로 최근 설치가 늘고 있는데, 잘 운영되고 있을까요?김태형 기자가 실태를 알아봤습니다.<리포트>남해고속도로 섬진강 휴게소 부산 방향입니다.광양시가 시 예산 약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지었습니다.광양지역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저렴한
꼭 필요한 때 알맞게 내리는 단비 같은 뉴스 생활을 만듭니다. 우리 사회 주요 현안을 영상으로 정리하는 [단비로운 뉴스 생활] 제3화에서는 리셀 열풍, 미국 상·하원, "원피스의 편안함, 남자는 왜 못 누리나요?" 기사를 다룹니다.‘리셀’(resell) 열풍에서 살아남는 법2021년 소비 트렌드로 ‘N차 신상’이 꼽힙니다. ‘N차 신상’은 중고로 여러 차례 거래되더라도 신상품으로 받아들여지는 소비 트렌드를 말합니다. 중고 시장의 성장세와 함께 등장했습니다. ‘리셀’은 재판매 행위와 투자 목적의 중고거래를 뜻합니다. 리셀은 새로운 재
꼭 필요한 때 알맞게 내리는 단비 같은 뉴스 생활을 만듭니다.우리 사회 주요 현안을 선정해 15분 안에 정리하는 [단비로운 뉴스 생활] 세 개의 코너를 통해 매회 한 가지 주제를 다각도로 조명합니다.뉴스의 핵심을 친절하게 풀어드리는 <단비 브리핑>,주제와 관련한 따끈따끈한 시사 용어를 알아보는 시간 <따따시>,《단비뉴스》가 해당 주제에 대해 직접 취재한 내용을 전하는 <단비가 간다>까지. [단비로운 뉴스생활] 제2화는 ‘혐오와 차별’을 주제로 혐오표현, 포괄적 차별금지법, 학벌 격차와 일자리 격차의 관계를 취재한 기사 등을 다룹니다
꼭 필요한 때 알맞게 내리는 단비 같은 뉴스 생활을 만듭니다.우리 사회 주요 현안을 선정해 15분 안에 정리한 [단비로운 뉴스 생활].세 개의 코너를 통해 매회 한 가지 주제를 다각도로 조명합니다.뉴스에서 자주 본 그 이슈! 핵심만 골라 알차게 풀어드리는 ‘단비 브리핑’,주제와 관련한 따끈따끈한 시사 용어를 알아보는 시간 ‘따따시’,<단비뉴스>가 해당 주제에 대해 직접 취재한 내용을 전하는 ‘단비가 간다’까지.[단비로운 뉴스생활] 제1화는 ‘기후위기’를 주제로 그린 뉴딜, 세계 4대 기후 악당, 청소년기후행동의 온라인 결석 시위 현
언시생(언론사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 같이 글감이 될 이슈를 찾아다니는 분들, 오늘은 무슨 일이 있었을까 이슈거리를 찾는 사람들.그런 분들을 위해 화석 학번 세 남자가 뭉쳤다. 달력 읽어주는 형들~!이번에는 '마이클 잭슨'에 관해 얘기해보려 합니다.지난달 25일. 한국전쟁이 있었던 날이기도 하지만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사망 11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마이클 잭슨의 생전 모습을 추억하며 '인종차별' 문제에 관해서도 짧게 얘기 나눴습니다.6월을 되돌아본다는 의미에서 한 번 시청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재미있게 보신 분은 '좋아요'
<앵커>무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 버스 정류장에서는 버스가 곧 도착한다는 안내 한 마디가 기다림의 수고를 덜어줍니다. 인터넷으로 미리 확인하고 시원한 곳이나 따뜻한 곳에 있다가 버스 도착 시각에 맞춰 나갈 수도 있습니다.요즘은 중소도시에서도 이런 버스정보시스템을 갖춘 곳이 많죠. 단비뉴스가 있는 충북 제천시에서도 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버스 위치정보가 아예 안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혼란을 초래한다는 겁니다.김은초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리포트>제천시민의 발이라고 할 수 있는 시내버스.제천시는 2015년 버스정
<앵커>지난 2018년 6.4 지방선거를 치른 지 2년이 지났습니다. 임기 반환점이 지난 지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가운데 34%가 이행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민선 6기보다 2%P 상승했다는 겁니다.단비뉴스가 있는 제천시는 어떨까. 제천시청 홈페이지를 보면 현 시장의 공약은 현재까지 66%가 진행돼 전국 평균을 크게 넘은 것은 물론, 충북 평균 공약 이행 진도의 두 배를 넘겼습니다. 임기의 절반이 지난 지금까지 잘 이행되고 있는 공약은 무엇이 있는지 신수용 기자가 알아봤습니다.<리포트>이상천 제천시장
[앵커]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농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학교 급식 같은 농산물 판로가 줄어든 데다가 관광객들에게 농산물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지역 축제도 줄줄이 취소됐습니다.그래서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이른바 ‘로컬 푸드’가 지역 농가의 수익 창출을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박두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충북 제천시 농협 공판장입니다. 이미 상품가치가 떨어져 폐기 처분해야 하는 농산물로 가득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학생들의 등교가 미뤄지면서 학교 급식소 납품이 끊어졌고, 식당을 찾
충북 제천의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대학원생 3명이 일주일 간의 채식에 도전한다. 이른바 '슬기로운 채식 생활'. 첫 번째 도전자는 성공했을 것인가. 고기 없는 일주일. 그녀의 일상을 따라가본다.편집 : 김정민 기자
[앵커멘트]우리 주변에는 오랜 역사와 공공의 기억을 담고 있지만, 존폐 논란에 직면한 공간들이 있습니다.공간의 역사적 가치를 둘러싼 논란, 효율과 이권을 좇는 개발 문제 등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해법도 간단치가 않습니다.저희 단비뉴스 취재팀은 그런 공간을 찾아 갈등을 조명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기획을 준비했습니다.<보존과 철거, 기로에 선 공간들>, 그 첫번째 장소로 "옛 해운대역 팔각정”을 이정헌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국내 제일의 백사장을 자랑하는 해운대 해수욕장입니다.지난 해 여름 개장 시기에 1천99만명의 피서객이 방문
육식을 하지 않고는 살 수 없을까? 충북 제천의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대학원생 3명이 일주일 간의 채식에 도전한다. 이른바 '슬기로운 채식생활'. 기숙사에서 학교 급식을 먹으면서, 그리고 회식 참여가 불가피한 회사 생활을 하면서 이들은 과연 채식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들이 왜 채식 챌린지에 나서게 됐는지, 채식에 도전하는 이들의 각오를 들어본다.편집 : 권영지 기자
5월 10일 ‘바다 식목일’이다. 바닷속 생태계의 중요성과 황폐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날이다. 범국민적인 관심 속에서 바다숲을 조성하자는 목적으로 2012년 세계 최초로 제정됐다. 2013년부터 대한민국 국가기념일로 시행됐다. 4월 5일 식목일이 육지에 나무를 심는 식목일이라면 5월 10일 바다식목일은 바다에 해조류를 심어 바다에 숲을 조성하는 날이다.하지만 달력에도 표시가 되어있지 않고 언론에서 많이 다루지 않아 아는 사람이 적다. 해양 생태계 문제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 바다는 지구 표면의 약 71%를 차지한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