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데이터저널리즘 어워드] 2021년 7개 수상작 발표

국내 데이터분석과 시각화 보도의 성취를 보여주는 ‘한국 데이터저널리즘 어워드’가 <한국일보> ‘농지에 빠진 공복들’ 등 7개 작품을 2021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대표 권혜진)와 건국대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센터(센터장 황용석)는 20일 제 4회 어워드 발표를 통해 데이터기반 탐사보도상에 ‘농지에 빠진 공복들’ 연속보도를, 데이터 시각화상에 <경향신문> ‘한 다리 건너면 다 아는 문재인 정부 싱크탱크’와 <KBS> ‘소멸의 땅, 지방은 어떻게 사라지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한국 데이터저널리즘 어워드’ 2021년 수상작으로 <한국일보> ‘농지에 빠진 공복들’ 연속보도를 비롯한 7개 작품이 선정됐다. ⓒ DJCON 2021 페이스북

데이터저널리즘 혁신상에는 <시사인>의 ‘스쿨존 너머’가, 오픈데이터상에는 <MBC> ‘일본, 로비의 기술’이 뽑혔다. 또 주목할 만한 데이터저널리스트상은 <MBC> 기획취재팀 장슬기 데이터전문기자, 특별상은 <동아사이언스> ‘우동수비대(우리 동네 동물원 수비대) 프로젝트’에 돌아갔다. 영저널리스트상 부문에서는 올해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는 보도자료를 통해 출품작이 총 23편이며 심사는 이민규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위원장)와 권혜진 대표, 김민성 구글 뉴스랩 부장, 오세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책임연구위원, 윤종수 오픈데이터포럼 운영위원장, 이준환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황용석 센터장이 맡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2021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 컨퍼런스에 이어 열린다. 이날 행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한국 데이터저널리즘 어워드는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와 건국대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구글 뉴스이니셔티브와 한국언론진흥재단, 방송기자연합회가 후원한다.


편집: 강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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