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어워드·컨퍼런스 10월 27일 온라인 개최

데이터저널리즘 분야에서 우수한 보도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한국 데이터저널리즘 어워드(KDJA)’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응모작을 받는다. 올해 4회를 맞는 이 행사는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대표 권혜진)와 건국대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센터(센터장 황용석)가 공동 주최하고, 구글 뉴스이니셔티브와 한국언론진흥재단, 방송기자연합회가 후원한다.

▲ 지난해 제3회 한국 데이터저널리즘 어워드 수상자들. ⓒ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는 23일 ‘올해의 데이터시각화상’ ‘올해의 데이터기반탐사보도상’ ‘올해의 오픈데이터상’ 등 6개 부문에서 응모작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응모 자격은 국내에 거주하거나 소재하는 미디어 종사자 개인과 단체, 해외에서 한국어로 미디어 서비스를 운영하는 개인과 단체다. 각 부문 수상자는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는다.

응모작의 보도 기간은 지난해 10월 6일부터 접수 마감일까지다. 한국 데이터저널리즘 어워드 홈페이지(datajournalismawards.kr)에서 지원할 수 있다. 수상작과 최종 후보작도 이 홈페이지에 소개된다. 시상식은 내달 27일 데이터저널리즘 분야의 다양한 도전과 성과를 소개하는 '2021 한국 데이터저널리즘 컨퍼런스(DJCon)’와 함께 온라인으로 열린다. 

한편 지난해 제3회 데이터저널리즘어워드에서는 한국방송(KBS)의 ‘조세정의 2부작’이 데이터기반탐사보도상을, <경향신문>의 ‘매일 김용균이 있었다’가 데이터시각화상을, <한국일보>의 ‘한반도, 소리 없는 위성전쟁’이 데이터혁신상을 수상했다. 또 문화방송(MBC)의 ‘사람이 또 떨어진다’가 오픈데이터상을, 에스비에스(SBS) '마부작침‘의 배여운 기자가 주목할 만한 데이터저널리스트상을, 포브가 영데이터저널리스트상을, 코드포코리아와 시빅해커들이 특별상을 받았다. 


편집 : 이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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