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하여 생산한 농축산물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국가 인증제도

친환경(유기농, 무농약) 또는 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하여 해당 품목의 인증배출량 기준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한 국내 농산물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생산 과정에서 농기계 사용을 최소화하고, 비료와 농약의 농자재 투입량도 줄이면서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한 농산물에 인증을 부여하는 것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개인 농가와 영농조합 등 총 973단체가 식량작물, 채소, 과수, 특용작물 등에 대해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사업 신규 참여 농가 모집이 15분 만에 마감됐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받을 경우, 판매처를 더욱 쉽게 확보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총 1468개 농가가 선정됐으며, 이들은 보고서 작성, 심사, 심의 등 인증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 받아 올해 8월 인증 취득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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