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대한민국 노인보고서 '황혼길 서러워라'

 
대한민국 노인보고서? 더구나 대학원생들이 만든 노인보고서라니. 기자는 책 제목을 본 순간부터 밥그릇 뺏긴 애마냥 삐딱하게 바라봤다.
 
언제부터 내가 기성언론인 대열에 들었던가. 우리는, 나는 하지 못한 발로 뛴 노인보고서였다. 수치에 함몰돼 충분히 조명하지 못했던 노인들의 삶의 모습을 책을 통해 보았다. 책을 보는 내내 부끄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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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편에서 노인요양원 '잠입 취재'를 앞두고 흔히 떠올릴 수 있는 노인학대라는 이른바 기삿거리를 노렸지만 조용할 뿐이었다는 취재후기는 솔직했다. 생생한 취재후기가 글에 더 힘을 보탰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정물과 다름 없는 '표정 없는 노인들'을 발견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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