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아동을 군사 법정에 기소하는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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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시작됐다.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기준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인한 가자지구의 사망자 수는 21,672명이고 부상자 수는 56,167명으로 집계된다. 

전쟁은 가자지구에서 진행 중이지만 요르단 서안지구 또한 전쟁에서 자유롭지 않다. 1967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와 서안지구를 점령하고 식민 지배를 시작하면서 두 지역에서는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간에 끊임없이 마찰이 있었다. 

서안지구 내에서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이스라엘군에 의한 팔레스타인 사람의 체포와 구금이다. 팔레스타인 인권 단체 아다미르(Addameer)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서안지구 구금자는 6천여 명에 달한다. 

서안지구에 거주하는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지 상황을 들어봤다. 

(기획·연출·촬영·편집 : 임경민 기자 / 촬영: 양혁규 기자 이예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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