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뉴스 소나기] ‘어퍼머티브 액션(소수인종 우대정책)’

최근 미국 연방대법원이 소수인종을 우대하는 정책, 이른바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이 위헌이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어퍼머티브 액션’은 대학 입시에서 소수인종을 우대하는 정책으로, 학생들의 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40년 넘게 유지됐습니다.

그런데 성적이 높은 백인이나 아시아계가 오히려 역차별을 받는다고 하버드대와 노스캐롤라이나대를 상대로 소송이 제기됐는데, 대법원이 이런 주장을 받아들인 겁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시기에 보수적인 대법관이 대거 취임하면서 미국 연방대법원이 보수화된 것이 판결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판결로 사회적 다양성이 훼손돼 정치·사회적 불평등을 확산시킬 것이라는 우려와 동시에 역차별을 해소할 것이라는 반응이 나옵니다.

우리는 ‘어퍼머티브 액션’ 논란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어퍼머티브 액션’의 의미와 핵심 쟁점을 1분 안에 정리했습니다.

세차게 내리는 시사용어 소나기, '어퍼머티브 액션'입니다.

(촬영 : 이다희 기자 / 기획·출연·편집 : 이혜민 기자)

‘소나기’는 단비뉴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숏폼’ 콘텐츠입니다. 뉴스를 챙겨볼 틈 없이 바쁘지만, 세상 돌아가는 소식은 궁금한 여러분께 최신 시사용어를 소나기처럼 짧고 강렬하게, 1분 안에 전달해 드립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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