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중국 베이징에 ‘우는 방’이란 곳이 있다고 들었어요. 그곳에 어떤 사람들이 방문하며 어떤 이유로 우는 것인가 등에 대해 머릿속에 떠올리기 시작했고, 2013년 봄부터 이걸 영화로 표현하겠다고 결심했죠.”지난 5월 21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3가 피카디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인디포럼 독립영화제2015에서 20분짜리 단편영화 <우는 방>으로 감독 데뷔한 배우 김예나(28)씨의 말이다. 다큐와 극영화 등 75편의 사회성 짙은 작품들이 영화제를 통해 선보인 가운데 ‘슬프다면 충분히 슬퍼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김 감독의 작품도
[리포팅]한국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하는 비경쟁 영화 축제 인디다큐페스티발 영화제가 홍대 입구 롯데시네마와 광화문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렸습니다. 2001년부터 시작된 이 페스티발은 ‘실험, 진보, 대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실험 정신이 가득 찬 다큐멘터리 영화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개막작 ‘미디어로 행동하라 in 삼척 편’을 시작으로 총 35편의 작품들이 4월 1일까지 상영될 예정입니다. 상영작 대부분은 쌍용차 노동자 해고 사태, 용산 참사, 노인 복지 문제 등 한국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기록한 작품들입니다. 그 중엔
지난 2월 7일 오전 11시, 경기도 과천의 서울랜드 정문 매표소 앞 커피점에 두터운 외투를 차려 입은 사람들이 속속 도착했다. 회원수 2만5천명의 네이버카페 ‘알에스(RS)추리동호회’ 소속인 이들은 이날 2015년 첫 정기모임 겸 ‘제7대 셜록 홈즈를 찾아라’ 행사를 위해 모였다. 중고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 32명이 도착하자 주최측은 매표소 안쪽에 있는 중고품매장 아름다운가게의 실내 회의장으로 이들을 인솔했다. 2만5천 회원 온라인모임의 ‘추리왕’ 찾기 대회“여러분, RS추리동
충청북도 단양은 도담삼봉, 석문, 구담봉, 옥순봉, 사인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이렇게 단양팔경으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그외에도 이끼터널, 온달관광지, 신라적성비, 아쿠아리움과 같은 볼거리가 많습니다. 지난해 12월 5 ~ 6일, 단양군이 '백두대간 역사문화생태탐방열차 팸투어'를 주최했습니다. 팸투어에는 서울 소재 대학생 4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그들이 보고 느낀 1박 2일을 단비뉴스가 담았습니다.
매일 혼자서 야식을 시켜 먹는 자취생이 있다. 그는 야식을 시키고 난 후에 카메라를 켜고 자신이 야식을 먹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방송한다. 축구경기를 중계하는 사람도 있다. 방송에 전문지식이 있거나 스포츠아나운서 출신도 아니다. 그저 스포츠 경기를 자주 보는 시청자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는 꼬박 90분의 경기를 자신만의 설명방법으로 중계한다. 아프리카(Afreeca)TV는 카메라와 마이크,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만 있다면 누구나 방송을 할 수 있다. 먹방, 공부방, 게임, 스포츠 등 자신이 관심이 있는 주제로 방 제목을 개설하고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