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는 동남아시아와 동북아시아 사이에 있는 태평양 바다로 교통, 군사적 요지로 꼽힘

남중국해는 동남아시아와 동북아시아 사이에 있는 태평양 바다로 교통, 군사적 요지로 꼽힌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대만, 중국, 캄보디아, 필리핀이 이 해역에 접하고 있다. 남중국해는 전세계 물동량의 50% 이상이 이동하는 해로다. 특히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사이의 해협인 믈라카 해협을 통과하는 석유는 하루 천만 배럴에 달한다. 남중국해에는 77억 배럴의 석유가 확인되었으며 예상 매장량은 280억 배럴이다. 또한 천연 가스 매장량도 7,500 km³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2016년 7월, 중국의 발목을 잡은 판결이 나왔다. 필리핀이 중화인민공화국을 제소한 사건에 대해 2016년 7월 12일 상설중재재판소는 대만이 지배중인 이투아바 섬을 포함한 9개 섬이 암초나 간조노출지라고 판결했다. 중국이 역사적으로 남중국해 수역에서 조업해온 사실은 인정했으나, 다른나라의 어민들도 마찬가지로 해당 수역에서 역사적으로 조업을 해왔다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구단선을 비롯한 중국의 영유권 주장이 무력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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