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 TV] 서러운 사람들의 이야기, <벼랑에 선 사람들> 홍보 영상

빈곤학개론 수업에서 그녀를 처음 만났다

생기 넘치지만 숫기 없던 스무 살, 건축학과 승민은 '빈곤학개론' 수업에서 만난 음대생 서연에게 반한다. 함께 주변의 ‘부익부 빈익빈’ 가속화 현상을 알아가고 과제를 하면서 마음을 열고 친해지지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데 서툰 승민은 입 밖에 낼 수 없었던 고백을 마음 속에 품은 채 서연과 멀어지게 된다.

15년 만에 그녀를 다시 만났다

출판사에서 일하는 승민 앞에 15년 만에 나타난 서연. 기자가 꿈인 서연은 대학원 온라인 신문 <단비뉴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승민에게 서연은 1년 반동안 연재한 특집 ‘가난한 한국인의 5대 불안’ 기사들을 건내며 책으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작품으로 서연의 책을 발행한 승민. 책을 완성해 가는 동안 어쩌면 사랑이었을지 모를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나고, 두 사람은 예전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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