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형 외톨이를 의미

고립무직자(Solitary Non-Employed Persons·SNEP)는 '은둔형 외톨이'를 의미하는 말로, 일본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용어다. 20세 이상 60세 미만 인구 중에 결혼하지 않고 학생은 아니지만, 직업을 갖지 않아 가족 이외에 다른 사회적 관계가 없는 사람을 의미한다.

실제 도쿄대가 20~59세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니트족, 프리터 등의 생활로 ‘고립무직자’가 된 인구는 162만 명으로 추산됐으며, 특히 35세 이상이 79만 명으로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총무성 조사에서도 청년층보다 중·장년층의 고립무직자 증가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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