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팽팽한 접전이어서 1점을 다툴 때 하는 플레이

야구 경기에서 매우 팽팽한 접전이어서 1점을 다툴 때 하는 플레이이다. 타자를 희생시켜서라도 한 점을 먼저 빼내거나 동점 또는 추가점을 올리기 위한 기습전술이다. 타자와 3루 주자가 감독의 사인에 철저히 주의하여 투수의 투구 동작과 동시에 3루 주자는 본루로 질주하며, 타자는 그 볼을 반드시 번트(bunt)하여 주자를 살려 1점을 얻는 방법이다. 이 밖에 타자가 번트한 것을 확인하고 나서 3루 주자가 스타트하는 세이프티 스퀴즈란 방법도 있다.

제12회 아시아 청소년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대표팀이 2018년 9월 1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만과의 결승에서 한국은 3-3 동점 연장 승부치기 10회초 상대 수비 실책으로 만루 기회에서 연이어 스퀴즈를 감행하는 등 상대 수비진을 흔들며 4점을 추가했다. 한국 청소년대표팀은 2014년 이후 4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을 일궈냈으며 11회 우승팀이자 주최국 일본은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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