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타자가 연달아 날리는 홈런

야구 경기에서, 홈런을 친 타자 바로 다음에 타석에 오른 타자가 연속하여 홈런을 치는 경우를 백투백홈런이라고 한다. 세 타자 연속 홈런은 백투백투백홈런이라고 한다. 백투백홈런은 랑데부홈런(rendezvous home run), 아베크홈런(avec home run)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불어를 차용한 일본식 표현이다. 세 명의 타자가 연속으로 홈런을 때려내는 경우에는 ‘백투백투백홈런(back to back to back home run)’이라고 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2018년 9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레일리의 호투를 더해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롯데는 7회초 전세를 뒤집었다. 롯데는 8회초 1사 상황서 채태인이 비거리 105m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다시 격차를 2점으로 벌렸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신본기도 심창민을 상대로 백투백홈런을 완성했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경향신문

수줍은 김혜성, 백투백 홈런

-국민일보

오, 운수 좋은 날… 1이닝 홈런 2방 맞고도 승리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