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핀란드에도 봄이 왔습니다. 겨우내 얼어있던 호수가 반쯤 녹았어요. 지난주에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사는 청취자가 ‘잘 듣고 있다’며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한국에서는 시간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며 살았지만, 외국에서는 그 시간을 어떻게 쓸지 방황하는 분들을 위한 이야기. 이 길고 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고민 많은 유학생 와이프 분들을 초대합니다. 오늘의 주제 토크는 ‘뭐 하면서 지내세요?’인데요. 지금 시작합니다! 팟캐스트 플레이어가 안 보이신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http://www.podbbang.com/ch/1
유학 생활하면서 육아를 병행하기는 쉽지 않죠. 끝난 줄 알았는데 끝은 없고. 미션 클리어인 줄 알았는데 또 다른 악당이 기다리고 있는 거. 매일매일 레벨업을 하지 않으면 이겨낼 수 없는 육아전쟁. 그 중에서도 외국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여러분을 위한 시간이 시작됩니다! ‘아이라도 있어서 정말 다행일까?’ 지금 시작합니다.그리고 오늘은 특별 게스트를 초대했습니다. MC 똔뚜에게 유학생 와이프라는 이름을 지어준 유학생입니다. 누구일까요? 방송에서 확인하세요!팟캐스트 플레이어가 안 보이신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http://www
방송 내보낸지 하루만에 해외 팟캐스트 순위 15위로 올라 깜짝 놀란 MC 똔뚜!해외 각국의 유학생 와이프들의 사연도 기다립니다.오늘의 주제토크는 '왜 깨끗한 주방은 나의 지상과제가 되었나?'입니다. 1부에서는 주방귀신으로 살고 계신 우리'유와'들의 삶을 주제로 이야기합니다. 2부에서는 외국에서도 여전히 메뉴고민에 골몰하시는 분들을 위해 핀란드 가정식 레시피 하나 소개합니다.여러분의 주방은 어떤가요?팟캐스트 플레이어가 안 보이신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http://www.podbbang.com/ch/13669?e=22247267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북아메리카....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해외 동포 여러분! 그리고 서글프고 서글픈 유학생 와이프들을 위해 찾아왔다. 공식 산타 할아버지 마을이 있는 이곳 핀란드 로바니에미 유학생 와이프 헌정 방송이 시작됩니다.안녕하세요 유학생 와이프 똔뚜입니다! 누군가의 미래를 위해 내 삶을 유보하고 살아가는 '할많하않' 젊고 창창한 유학생 와이프들을 위해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첫 회는 개국 축하메시지와 앞으로 시작될 에피소드 소개로 출발합니다! 기대해주세요! [VOICE OF 유.와.]팟캐스트 플레이어가 안 보
<앵커>주식투자 하는 분들 많으시죠.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에 익숙하지만, 배당수익에 대해서는 낯설으실 겁니다. 선진국보다 배당수익률이 턱없이 낮기 때문인데요. 조승진 기자가 그 실태와 원인을 분석했습니다.<리포트># 충청북도 모 증권사 객장국내 한 지방 중소도시의 증권사 객장입니다. 붉은 불이 켜지고 꺼질 때마다 투자자들의 희비가 엇갈립니다.인터뷰> 송재중(78) 증권 투자자"(요즘 주식 투자로 수익 좀 보시나요?) 잘 선택하면은 수입이 나고 또 그렇지 않으면 손해도 보고 뭐 오십대 오십 정도에요.""(혹시 배당수익률에는 관심 없
<앵커>‘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이 시행 1년을 맞았습니다. 국민 10명 중 9명은 이 법의 효과를 인정할 만큼 높은 지지를 보내고 있는데요. 한편에서는 매출액이 크게 줄며 울상 짓는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만 갑니다. 박수지 기자가 실태와 대책을 점검해 봤습니다.<리포트>#충북 제천시 ‘가람화원’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한 화원. 우아한 곡선을 뽐내며 휘어진 잎 위로 보라색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난은 승진이나 기타 축하할 일이 있을 때 즐겨 찾던 선물의 대명사였죠.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많은 난들이 판매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
<앵커>개에 물려 다리를 절단한 사실이 재판 과정에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맹견이 행인을 무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한 번 물리면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맹견 사고. 반려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맹견사육도 늘고 있지만, 사고 예방 규정은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박진홍 기자가 그 실태를 점검했습니다.<리포트># 경기 용인에서 개에 물려 다리 절단 중상경기도 용인의 한 주택가. 길을 걷던 주민 A씨에게 맹견 핏불테리어가 달려들었습니다. 갑작스런 습격에 피할 새도 없이 신체 곳곳을 물어뜯긴 A씨는, 오른쪽 다리와 왼손가락
세명대학교 저널리즘스쿨 대학원이 주최하는 ‘제15기 언론인을 꿈꾸는 대학언론인 캠프’가 지난 30일 충북 제천 세명대 캠퍼스에서 열렸다.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기자‧PD 등을 꿈꾸는 예비 언론인 40명이 참가했다.<단비TV>가 1박 2일 캠프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봄 햇살이 따스한 요즘 대학 캠퍼스는 축제가 한창입니다. 1주일 내내 얼큰한 웃음과 환호성에 캠퍼스가 들썩들썩하고, 자정이 넘으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 조용해지죠. 그리고 학생들이 썰물처럼 떠나간 그 자리엔 빈 병, 음식물, 바람 빠진 풍선 등 온갖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그 양이 어마어마한데요, 기자의 숙소 인근인 고려대학교의 축제 기간 하루 치 쓰레기 배출량은 이렇습니다.소주·맥주 1만 병, 100리터 쓰레기봉투 1500봉지화물차로 따져보면 술병은 2.5톤 트럭 2대, 쓰레기봉투는 트럭 10대를 채울 만큼의 분량입니다. 웬만한 초
<앵커>도시민들은 맑은 공기의 전원생활을 꿈꾸는데요. 점차 옛말이 돼가고 있습니다. 도시나 시골 가릴 것 없이 전국토를 뒤덮는 미세먼지 때문이지요. 중국에서 날아오는 것인지, 국내에서 발생한 것인지. 둘 다라면 도대체 비율은 어느 정도인지. 발표 기관마다 수치가 달라 국민은 더 혼란스럽습니다. 그때그때 다른 미세먼지 발표 수치의 문제점을 유선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월악산이 보이지 않는 제천시오늘처럼 맑고 미세먼지가 적은 날은 월악산 국립공원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인 오늘은 뿌옇기만 할 뿐 잘
제천간디학교는 올해로 20년을 맞은 비인가 대안학교입니다. 중·고 통합 6년 과정으로 교사를 포함해 100여 명 남짓의 사람들이 함께 기숙 생활을 합니다. 이곳에서는 국어나 영어, 수학 대신 철학이나 목공, 옷 만들기, 체육 등을 필수 교과로 배웁니다. 대안교육이란 무엇일까요. 제천간디학교에서 추구하는 대안교육을 운동회 겸 축제인 ‘대동제’에서 엿보고 왔습니다.제천간디학교 대동제에는 교사와 학생만 있지 않습니다. 학부모를 포함한 가족, 졸업생, 그리고 지역 주민들까지. 이들이 한데 어우러져 어떻게 공동체를 유지해 나가는지, 나아가
"100명도 넘는 노벨상 수상자들이 GMO 식품은 안전하다고 하는데요?" - 관객 질문"한마디로 '헛소리(Bullshit)'입니다. 매년 안전성 검토도 제대로 안 된 GMO 제품들이 시판승인을 받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먹고요. 소비자들은 임상시험을 당하는 겁니다." - 제레미 세이퍼트(Jeremy Seifert)지난 대선, 유전자조작식품(GMO) 완전표시제는 대선후보들의 '최대공약수'였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심상정 의원, 안희정 지사, 이재명 시장 등 쟁쟁한 정치인들이 'GMO 완전표시제'를 대선공약으로 제시했다. 도대체 GM
제2회 민송 백일장이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북 제천시 세명대학교에서 열렸다. 세명대 설립자 민송(民松) 권영우 박사의 교육 이념(위세광명·爲世光明·세상을 밝게 비추는 인재를 양성함)을 기리는 이번 백일장에는 전국에서 5백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해 1회 대회 참여 인원 370명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참가자들은 중등부와 고등부, 대학·일반부의 3개 영역으로 나뉘어 운문(시)과 산문(수필)부문에서 아름다운 세명대 캠퍼스를 배경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글솜씨를 겨뤘다.편집 : 김미나 기자
서울의 역사와 상징에서 찾은 자본주의의 속살 그리고 신화거리의 산책자, 발터 벤야민벤야민은 19세기 프랑스에 번성했던 아케이드를 걸으면서, 그 속에 숨은 물신 숭배와 자본주의의 문화적 뿌리를 예민하게 관찰했다.그는 이 기록을 <아케이드 프로젝트>라는 메모들로 조각조각 남겼다.류신의 <서울 아케이드 프로젝트>는 벤야민의 저술 방식과 도시 산책자 구보의 시각을 빌려, 서울을 관상하며 그 속에 있는 기호를 해독하는 작업이다. 문화 비평과 소설적 흡입력을 지닌 이 책을 영상화함으로써 책 읽기의 새로운 감각을 선사할 것이다.서울 한복판으로
<앵커> “당신만이 전할 수 있는 이야기를 써라“. 영국 작가 닐 게이먼의 말이죠. 자신만의 글쓰기를 하라는 충고인데요. 문학 지망생들이 한 장소에 모여 겨루는 ‘백일장’이 꼭 어울리는 무대입니다. 민송 권영우 박사를 기려 세명대학교가 주최한 민송백일장이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임형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5월 10일 세명대학교 강당김기태 민송백일장 운영위원장이 ‘먼지’라는 주제어가 적힌 족자를 펼칩니다. 강당을 가득 메운 채 발표 순간을 기다려온 5백여 명의 학생 시민 표정에 긴장감이 감돕니다. 대부분 뜻밖이라는 반응입니다
18세 선거권, 18세가 말하다.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19세에 선거를 하는 나라다. '참정권'이란 주제에 청소년들이 하고 싶은 말이 많은 이유다. 하지만 교육의 주체가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정책에 참여할 수 없는 게 학생들의 현실이다. 심지어 학생들의 목소리를 어른들은 잘 들어주지 않는다. 외면은 물론이거니와 "뭘 몰라서 저러는 거겠거니"라 생각한다. 청소년의 목소리가 어른들에게 전달되고 그들을 이해시키기까지의 과정은 그만큼 어렵다.청소년 참정권을 다룬 프로그램은 많다. 하지만 대부분 찬성과 반대논리를 나열식으로
<앵커>미세먼지에 숨 막히는 요즘. 대선주자들은 뿌연 하늘을 맑게 할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미세먼지를 재난에 포함하는 등 숨 쉴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안 후보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클린 대통령’이 될 수 있을지 임형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세 현장 지난 4일미세먼지 가득한 도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세차량 홍보가 한창입니다. 평소 ‘환경도 중요 안보’라고 주장하던 안 후보는 미세먼지를 ‘국가 재난’으로 규정했습니다. 안 후보는 ‘미세먼지’라는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