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 항만용역업, 종합물류업 등을 주요 품목으로 하는 해상운송회사
한진그룹 계열사다. 1977년 5월 설립 이후 한진해운은 컨테이너선, 벌크선, LNG선 등 200여 척 1000여만 톤(DWT) 선박으로 전 세계 60여 개의 정기항로와 부정기 항로를 운영, 연간 1억 톤 이상의 화물을 수송해왔다. 해외 삼국 간 영업으로 90% 이상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으며, 전 세계 30여 개의 해외 현지법인, 4개 지역그룹 산하 200여 개의 해외지점을 운영 중이다. 계열사와 자회사로는 물류전문 IT 전문업체인 싸이버로지텍, 평택 컨테이너터미널, 선박관리 전문회사인 한진에스엠,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회사인 한진퍼시픽이 있다. 2009년 12월 한진해운홀딩스를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하였다.
8월 31일 정부는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한진해운의 우량자산을 현대상선이 인수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한진해운은 유동성 마련을 위해 핵심 자산 대부분을 ㈜한진 등 한진그룹 계열사에 매각했으나 아직 각종 항만과 항로 운영권, 선박, 영업 네트워크 등이 남아있어 이를 현대상선이 인수하도록 해 경쟁력을 유지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또한 정부는 운항이 중단된 한진해운 노선에 현대상선 대체선박을 투입키로 결정했다. 한편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소식에 부산시와 부산의 해운·항만업계는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3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위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해운·항만·관련 산업의 고용 불안과 영업 차질이 최소화되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특별 대책과 금융 지원, 실업대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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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조선일보 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 "국민혈세 1조 해먹고 돈 되는건 다팔아치워…현대상선이 호구냐 왜 도와줘" 네티즌 비판 |
![]() | [김평화 기자] |
단비뉴스 지역농촌부장, 편집부, 영상부, 시사현안부 김평화입니다. 내가 글을 쓰는 이유 : 너의 문제를 나의 문제, 그리고 우리의 문제로. 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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