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민족해방전쟁이자, 미국의 침략전쟁

공산주의와 민족주의를 내세운 북베트남이 독립의 쟁취를 위해 프랑스와 치른 제1차 전쟁, 미국의 비호를 받는 남베트남과 치른 제2차 전쟁으로 구분되며 제2차 전쟁부터 라오스와 캄보디아까지 전장이 되어 인도차이나 전쟁이라고도 불린다.

베트남 전쟁에 미국은 55만 3천 명의 군 병력을 파견했고, 그 중 5만 8천 명이 사망했다. 남베트남 군은 25만 명 이상 사망했고 NLF 군도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1백만 가량이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투병력을 파견한 대한민국은 약 5000명이 전사하였고 1만 6천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베트남 전체의 민간인도 2백만 이상이 사망하거나 상처를 입은 것으로 집계된다. 베트남 전쟁으로 인해 라오스에는 파텟 라오(Pathet Lao)라는 공산집단이 생겨났고, 캄보디아도 1960년대 공산주의자들이 확대되는 현상이 발생하여 인도차이나 지역에는 공산주의가 확산됐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한겨레

“점령자 미군도 한 인간, 베트남전 피해자로 봤다”

-경향신문

베트남전 참전 백발 노장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듣는 현대사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