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지식연구소] 저널리스트 출신 소설가 ③존 스타인벡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였던 존 스타인벡은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입니다. 그의 대표작인 <분노의 포도>는 실감 나는 묘사로 대중의 인정을 받아 퓰리처상을 수상했습니다. 분노의 포도는 출판된 해에만 약 43만 부가 팔리며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스타인벡은 젊은 시절 <뉴욕저널아메리칸>지에서 시작해 <뉴욕헤럴드트리뷴>에서 기자로 일했습니다. 이탈리아와 북아프리카에 특파원으로 파견되기도 했습니다. 그가 기자로 활동하면서 취재했던 내용은 훗날 그의 소설에도 등장하며 장면의 생동감을 더했습니다. 

스타인벡은 그의 편집자 파스칼 코비치에게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나는 책을 쓰는 방식이 아닌 삶이 살아가는 방식으로 쓰려고 노력했다.” 이렇듯 스타인벡은 허구가 아닌 사실을 기반으로 한 생생한 글을 쓰고자 했습니다. 

단비 지식연구소에서 세 번째로 다룰 인물은 스타인벡입니다. 이번 영상은 그의 대표 소설 <분노의 포도>를 다룹니다. 실감 나는 스타인벡의 글쓰기 방식을 조재호 기자와 안소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출연: 조재호 안소현 기자 / 기획: 조재호 기자 / 제작: 조벼리 조재호 안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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