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교향곡 7악장] #6악장-김형구
6악장은 하루하루 새로운 배움으로 가득한 김형구(83) 씨의 이야기이다. 형구 할아버지는 퇴직 후 이른바 ‘컴맹’으로 살 순 없다며 컴퓨터를 배웠다. 이제는 비단 컴퓨터뿐만 아니라, 본인이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수준까지 성장했다. 나이가 들면 힘도 없고 기운도 없어 아무것도 못 한다는 세상의 편견과 달리 형구 할아버지의 노년은 청춘만큼 반짝이고 아름다웠다. 순수한 웃음과 배움의 열정으로 가득한 형구 할아버지를 카메라에 담았다.
(기획·촬영·편집: 양진국 PD)
[양진국 PD]
단비뉴스 미디어콘텐츠부장, 청년부, 시사현안팀 양진국입니다.
사람을 향한 깊이 있는 이야기에 시대의 진심을 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