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에서 2019년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말한다. 회담에서는 영변 핵시설 폐기와 검증, 동창리·풍계리 완전 해체 및 검증, 연락사무소 설치, 종전선언, 인도적 지원 등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2019년 2월 27일 공식 환영 행사 및 만찬과 함께 이틀 간의 북·미 정상회담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참석하며 김 위원장도 참모 2명이 동석한다고 백악관 측은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도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을 인용해 양 정상이 2월 27일 저녁 2차 정상회담의 첫 만남을 갖는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틀째인 2월 28일에도 여러차례 정상회담을 가진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