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터뷰] 세 번째 이야기

<백터뷰> 세 번째 이야기는 산골에서 사과농사를 지으면서 마을신문을 만들고 있는 ‘사과농부’의 이야기입니다. ‘퇴직 후 시골에 가서 농사나 지어야지’라고 쉽게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사는 일은 만만하지 않습니다. 문화적으로 소외되기도 하고 막연히 시골인심이 좋을 거라 생각했던 기대가 무참히 깨지기도 합니다.

<백터뷰>는 은퇴 후 산골 사과농부로 살아가며 마을신문 ‘봉화재사람들’을 만들고 있는 김영수 편집국장을 만났습니다. 사과농부 김영수 씨의 인생철학은 ‘반지반노(半智半勞)’입니다. 사과밭을 일구면서 주민들에게 마을 소식을 전하고 서로 교감하는 소통의 광장인 마을신문을 만들고 있는 사과농부 김영수 편집국장 이야기를 100초간 전합니다.

(기획, 구성, 촬영, 편집: 조옥주 PD)

편집자주: 사람이 100명이면 100가지의 이야기가 있다고들 합니다. 그만큼 서로가 모르는 개개인의 사연이 있다는 의미겠죠. 하지만 그 말을 실감하기란 어렵습니다. 다들 비슷한 모습을 하고, 평범하게 살고만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백터뷰>는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이야기를 ‘100초’ 안에 담는 인터뷰 콘텐츠입니다. 내 바로 옆에 살고 있는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100초’라는 시간 안에 담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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