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뉴스레터 '뉴닉'과 세명대학교 저널리즘대학원이 만났습니다.숏폼(short-form) 영상인 '고슴벨을 울려라!'는 뉴닉 콘텐츠에 나오는 시사용어를 바탕으로 만든 초성 퀴즈 게임입니다.세 번째 화에는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이 있는 이곳, 충북 제천에서 만난 시민들이 참여했습니다.과연 시민들은 시사상식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여러분도 '고슴벨을 울려라!'를 보면서 함께 퀴즈를 맞혀 보세요!(제작: 김다연 안소현 이선재 조재호 기자)
지난해 12월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 20여명의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면해설영화를 보기 위해 모였다. 화면해설영화는 시각장애인은 볼 수 없는 영화 속 상황과 묘사를 설명하기 위해 목소리로 영화를 풀어낸 것을 말한다.이러한 화면해설영화를 만들기 위해 영화를 설명해 줄 화면해설사가 필요하다. 박종미 화면해설사는 충청북도가 지난해 진행한 화면해설사 양성교육과정에 도전한 새내기 화면해설사이다. 두 번의 암 투병을 마친 끝에 타인을 위해 봉사하기 위해 화면해설을 시작했다.하지만 여전히 화면해설영화의 저변은 녹록치 않다.
2030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뉴스레터 '뉴닉'과 세명대학교저널리즘대학원이 만났습니다.숏폼(short-form) 영상인 '고슴벨을 울려라!’는 뉴닉 콘텐츠에 나오는 시사 용어를 바탕으로 만든 초성 퀴즈 게임입니다.첫 화에는 뉴닉팀 직원들이 참여했습니다. 뉴닉의 대표 ‘킴’과 커뮤니티 매니저 ‘혜’, 에디터 ‘하비’는 정답을 맞췄을까요?여러분도 ‘고슴벨을 울려라!’를 보면서 함께 퀴즈를 맞혀 보세요!4월 20일 토요일에 서울 신촌과 여의도에서 열리는 ‘고슴벨을 울려라!’에 참여하고 싶은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http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길어지는 사이 이른바 ‘PA간호사’가 의료 공백을 메우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PA’는 ‘진료 보조’라는 뜻으로, PA간호사는 수술 보조 등 의사 역할을 일부 대신하는 간호사입니다.현재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에서 약 9,000명의 PA간호사가 일하고 있는데, 정부는 약 2,700명을 증원할 계획입니다.기존에 PA간호사는 합법과 불법의 경계에 서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의료법상 법적 지위가 불명확해 업무 범위가 모호하고 별도의 교육과정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전공의 집단사직 사
지난 4일 충북 제천시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에서 '세금과 나라살림의 이해'를 주제로 인문사회교양특강이 열렸습니다.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전문위원은 언론이 퍼뜨린 오류를 지적하고 재정 담론 수준을 높이기 위한 대안으로 정책 자료에 법령 신구 대조표와 예산안 신구 대조표를 의무로 넣자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은 봄학기 인문사회교양특강과 가을학기 저널리즘 특강을 개설하고 ‘지식 나눔’의 의미로 이를 교내외에 개방합니다. 외부 예비 언론인과 일반인도 현장 참석이나 화상회의로 청강할 수 있습니
1961년부터 도입된 각종 부담금은 정부가 특정한 공익사업을 위해 세금 외에 걷는 돈으로 ‘그림자 조세’라고 불립니다.현재 이런 부담금은 90개가 넘는데, 정부는 이번에 32개를 정비하면 국민과 기업의 부담이 연간 2조 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대표적으로 전기료에 포함된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항공요금에 포함된 출국납부금, 여권 발급 때 내는 기여금이 줄어듭니다.영화관람료의 3%를 매기는 부과금은 폐지하기로 했습니다.영화표 한 장에 500원 정도라 소비자로서는 할인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지만, 현재 연간 약 170억 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달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면서 국회의원 자리를 두고 본격적으로 경쟁이 불붙고 있습니다. 제천·단양은 충북 8개 선거구 중 가장 많은 4명의 후보가 경쟁하고 있는 지역입니다.단비뉴스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한 날부터 사전투표일까지, 제천·단양 거리와 시장에서 후보들을 만나 이들의 유세 현장을 담았습니다. 각 후보의 특색이 담긴 유세 활동을 지켜보고, 핵심 공약을 알아보며 각 후보가 어떤 목표로 총선에 임하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올해 총선 사전투표율은 26.71%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재외투표는 이미 종료됐고, 당장 오는 5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제천단양 지역구에는 모두 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후보는 금강유역환경청장과 프랑스 파리 OECD사무국 팀장 등을 지냈다. 현역 의원인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는 제천시의회 의원과 민선 제3, 4기 제천시장 등을 역임했다. 새로운미래 이근규 후보는 민선 제6기 제천시장을 지냈다. 무소속 권석창 후보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지난달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다양한 민생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지난달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금융투자소득세, 즉 ‘금투세’를 폐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금투세는 금융상품에 투자해 얻은 소득에 20~25%의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입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1월 민생토론회에서 금투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적이 있습니다.금투세를 시행하면 과도한 세금 부담으로 국내 주식시장 투자가 위축될 우려가 있다는 겁니다.하지만 민주당은 금투세 폐지로 이득을 보는 건 대부분 고소득층이라며 반
<백터뷰> 여섯 번째 이야기는 제천시 수산면에서 천 일 동안 1000장의 수묵화를 완성한 화가의 이야기입니다. 정형렬 씨는 자연스럽게 순응하며 살지만 흔치 않은 생을 갈망하고자 연한(沿罕)이라고 자호를 지었다고 합니다.은퇴 후 아름다운 곳을 찾아 전국을 돌아다니다 가장 아름다운 곳을 찾아 자리를 잡았는데 그곳은 제천시 수산면입니다.<백터뷰>는 제천시 청풍면 옥순봉 근처의 산과 풍경을 하루하루 그리며 살아가는 화가 정형렬 씨를 만났습니다. 그곳은 겸재 정선과 단원 김홍도의 화폭에 담길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지요.매일 한 장씩 천 일 동
지난 21일 충북 제천시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에서 '민주주의, 팬덤정치와 선거'를 주제로 인문사회교양특강이 열렸습니다. 박상훈 국회미래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은 "팬덤 정치는 한국 민주주의가 어떤 개선이 필요한지 들여다볼 수 있는 창구"라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은 팬덤 정치의 특징 11가지를 설명하며 특징을 올바르게 파악해 핵심적인 문제를 제기해야 한국 민주주의가 나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은 봄학기 인문사회교양특강과 가을학기 저널리즘 특강을 개설하고 ‘지식 나눔’의 의미로 이를
알리, 테무, 쉬인 등 국내에 상륙한 C-커머스 업체들이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면서 지난해 국내 소비자들이 중국에서 직구한 금액은 3조 원을 넘겼습니다.중국 이커머스 기업의 글로벌 공세가 격화되면서 세계관세기구(WCO), 유럽연합(EU), 미국 등이 무관세 하한선을 조정하고 소액물품에 대해 과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국내에서도 위조품 판매와 오배송 등 소비자 피해 신고가 이어지자, 정부는 C-커머스 규제에 나섰습니다.정부는 해외 쇼핑 플랫폼들이 소비자 보호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국내 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하는, 이른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식 투표일은 10여 일 남짓 남았지만, 재외투표는 당장 27일부터 시작됩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28일부터 막을 올립니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총선 경쟁이 본격적으로 불붙는 겁니다. 특히나 제천·단양은 충북 8개 선거구 중 가장 많은 후보가 경쟁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단비뉴스>는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국민의힘 엄태영, 새로운미래 이근규, 무소속 권석창 후보를 만나 인터뷰했습니다. 지난 1편에서는 지역 문제에 관심이 많은 제천·단양 주민 18명으로부터 받은 설문조사 결과와, 단비뉴스
2024년 3월 14일 충북 제천시 세명대 학술관에서 봄 학기 첫 인문사회교양 특강이 열렸습니다. 첫 특강에서 김누리 중앙대 유럽문화학부 교수가 '한국 교육, 어디로 가야 하나'를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김 교수는 "현재 의대생과 의사의 행동은 한국 교육이 낳은 오만한 엘리트주의"라고 비판하면서도 "의대생과 의사 또한 경쟁적인 한국 교육의 피해자"라고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성적, 석차, 아비투어 등 모든 종류의 경쟁을 없앤 1970년 독일 교육개혁이 독일인을 성숙한 민주 시민으로 길러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독일의 비판 교육도 소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이제 20일 남짓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에서 금배지를 달게 될 국회의원은 총 300명. 여기서 제천·단양지역에 주어지는 의석은 오로지 1석뿐입니다.<단비뉴스>는 지난달 '이것이 충심'에서 충북도민들이 생각하는 국회의원의 자격에 대해 들었습니다. 청주·충주·제천 3개 도시를 돌아다니며 어떤 국회의원을 원하는지, 내가 사는 지역에서 시급히 해결돼야 할 문제는 무엇인지도 알아봤습니다.이번에는 유권자들의 목소리만 듣는 게 아니라, 단비뉴스가 직접 후보들을 찾아가 유권자들이 궁금해하는
두 달 전 정부가 이른바 ‘단통법’으로 불리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의 전면 폐지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단통법 폐지에 앞서 시행령부터 개정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14일부터는 번호이동을 하게 되면 최대 5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2014년에 처음 시행된 단통법은 보조금 정보의 유무에 따라 휴대폰의 가격이 달라지는 불공평한 상황을 해결하고 불필요한 보조금 경쟁 대신 요금과 서비스 경쟁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습니다.하지만 단통법이
2018년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중고등학교 축구 선수는 모두 13,380명이었다. 이중 실제로 프로무대에 진출한 인원은 138명이다. 수많은 청소년 축구 선수 중 성인 무대에 진출할 확률은 단 1%인 셈이다. 프로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들은 축구를 포기했을까, 아니면 여전히 프로라는 꿈을 위해 노력 중일까.한낮 온도가 33도를 기록했던 지난해 7월, 서울 성동구 성내 유수지 축구장을 찾았다. 이곳엔 스무 명 남짓의 축구 선수들이 모인 독립축구구단 ‘FC아브닐’이 있다. 독립축구구단은 한국 프로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