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나파 카운티(Napa County)에 위치한 대규모 와인 생산지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나파 카운티(Napa County)에 위치한 대규모 와인 생산지이다. 캘리포니아 와인 생산의 중심지로, 샌프란시스코에서 북동쪽으로 약 60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다. 총면적은 약 480km²이며, 남북으로 40km, 동서로 12km에 이르는 지역을 아우른다. 1860년대부터 와인이 생산되었으나, 1919년과 1933년에 발효된 금주법으로 인해 대부분의 와인 농장이 문을 닫았다. 1940년부터 와인 생산이 재개되어 1960년에는 기업적 와인너리(Winery:포도주양조장) 경영을 통해 대규모로 와인을 생산하게 되었다.

'와인의 메카'로 불리는 나파밸리 등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역에 동시다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10월 8일 오후 10시쯤 나파밸리 인근 칼리스토가에서 시작된 산불은 9일 오후 5시 현재 17개의 산불로 갈라지면서 소노마 카운티에서 7명, 나파 카운티에서 2명, 멘도시노 카운티에서 1명의 인명피해를 냈다. 산불을 피해 주민 2만여명이 대피했으며 건물 2000여채가 전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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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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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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