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과 사물 간 통신

Vehicle to Everything의 약자로, 무선 통신을 통해 차량이 운행 중 신호등 등 도로 인프라와 각종 교통·보행자 정보를 공유하는 기술을 말한다. V2X는 주변 차량의 목적지와 경로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완전한 자율 주행을 가능케 한다.  V2X가 적용되면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고도 최적의 경로로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수백미터 거리에 있는 교통 상황도 미리 확인해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V2X는 미래형 자율 주행 기술의 핵심인 만큼 도요타, 폴크스바겐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 사이에는 이미 개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경기 화성시에 V2X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연구를 시작한다고 8월 15일 밝혔다. V2X는 올해 실제 도로 주행 차원의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2020년 상용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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