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발생한 사고나 손해 등을 보장해주는 보험

여행 중 불의의 사고나 질병, 휴대품 도난, 배상책임 손해 등을 보상해 주는 보험이다. 보상 한도액과 보험 기간별로 납부해야 하는 보험료가 다르지만 보험 가입 기간이 여행 기간으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성별, 연령별 가입 제한이 없으며 여행사나 인천국제공항의 여행자보험 창구에서 즉시 가입할 수 있다. 여행 중 휴대품 도난 시에는 현지 경찰서에서 도난신고서를 작성해야 하며, 병원 치료를 받았을 경우에는 진단서와 영수증을 챙겨 와야 귀국 후 여행자보험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여행자보험이 사고위험 대비에 충분치 않고 핵심내용에 대한 안내도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소비자원은 2월 22일 여행 서비스 결합 해외여행자 보험 27종 97개 상품의 운영 실태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7.9%가 질병사망을 보장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한 공짜 여행자보험의 보장범위가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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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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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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