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우존스 사가 산출하는 세계적인 주가지수

'다우존스 지수'는 미국의 다우존스(Dow Jones)사가 뉴욕증권시장에 상장된 우량기업 주식 30개 종목을 표본으로 하여 시장가격을 평균하여 산출하는 세계적인 주가지수다. 미국 증권시장 동향과 시세를 알려 주는 뉴욕 증시의 대표적인 주가지수다. 1884년 미국의 월스트리스 저널 편집장인 찰스 다우가 처음 창안한 것으로 'DJIA' 또는 'Dow'라고도 부른다.

다우존스지수가 1월 25일 2만 68.51에 장을 마쳤다. 지난 1999년 1만을 넘어선 지 18년 만에 사상 처음으로 2만선을 처음 돌파했다. 최고치를 경신한 힘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주에 선보이고 있는 일련의 정책들이다.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설치하기로 한 데 이어 2대 송유관 사업을 재협상하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국 투자자들은 이런 인프라 투자와 대규모 감세, 규제 완화 등으로 경기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베팅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조선일보

133년 만에... 다우존스, 20000 넘었다

-한겨레

다우지수 첫 2만 돌파…‘미국만 좋아지는 세상’ 신호탄?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