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GHz의 초고대역 주파수를 사용하는 이동통신 기술.

5세대 이동통신(5G)은 2GHz 이하의 주파수를 사용하는 4G 롱텀에볼루션(LTE)과 달리 28GHz의 초고대역 주파수를 사용한다. 이로 인해 LTE보다 빠른 속도로 초고선명 영화를 1초 만에 전달할 수 있다. 저대역 주파수는 도달거리가 길고 속도는 느린 반면 고대역 주파수는 직진성이 강해 도달거리는 짧지만 속도는 빠르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 데이터 송수신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고 2013년 발표한 바 있으며 일본은 NTT도코모 연구소 등에서, 중국은 IMT-2020(5G) 프로모션그룹을 설치해 개발 중이다. 유럽연합은 2020년을 목표로 5G 기술 개발을 계획 중이며 영국은 5G혁신센터를 2015년까지 세울 예정이다.

대한민국 통신 산업이 9월 28일에 130주년을 맞는다. KT는 9월 21일 서울 광화문 KT올레스퀘어에서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신 130년 기념식이 열렸다. 황창규 KT 회장은 “대한민국 통신은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표준을 주도해 왔다”며 “5세대 이동통신 역시 우리가 중심이 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부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20년 5G 이동통신이 상용화하면 2026년까지 7년간 통신 장비ㆍ서비스 분야에서 생산 유발 552조원, 부가가치 유발 144조원, 고용창출 58만명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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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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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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