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성혜 기자
 내 신체콤플렉스를 해소하고 싶었다. 내 모습 위에 타인의 신체 부위를 겹쳐 영상을 제작했는데, 배꼽, 손, 눈 등이 생각보다 다양한 모양이어서 신비함마저 느낄 수 있다. 제각각 개성 넘치는 사람의 신체부위는 그 자체로 아름답다.  나에게 너무도 자연스러운 나의 몸(신체 부위)이 타인의 시선에 얼마나 낯설어질 수 있는지 이 영상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자신의 신체를 남에게 보여준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에도, 영상을 위해 기꺼이 신체의 일부를 공개해준 친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 이 영상은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대학원  '영상마스터 클래스' 수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비디오 아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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