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한 프로그램 수나 시간에 따라 요금을 지불하는 것

위성방송 서비스와 관련해 자주 등장하는 용어이다. 미국 케이블TV 서비스에는 기본요금만으로 시청할 수 있는 기본 서비스와 추가 요금을 지불해 시청하는 페이 서비스가 있다. PPV 서비스는 페이 서비스의 일종이다. 이 서비스는 시청자의 입장에서 위성방송사업자가 제공하는 수백개의 전 채널을 모두 시청하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착안해 고안됐다. PPV 프로그램 시청을 원하는 가입자는 '맛보기 시청'을 통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검색할 수 있다. 시청자들의 재시청을 막기 위해 PPV 시청이력을 확인하는 부가서비스도 제공된다.

4월 23일(현지시간) 포브스지에 따르면 티켓마스터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대전의 입장권 500장을 온라인상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하지만 경기장에 가지 않고 TV로 경기를 시청하는데도 만만치 않은 돈이 든다. 케이블 중계를 보려면 PPV를 통해 유료로 프로그램을 구매해야 하는데, 현재 책정된 요금은 사상 최고인 89.95달러(약 9만7400원)다. 또 HD 화질로 볼 때에는 10달러를 추가로 내야 한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세계일보

파퀴아오-메이웨더, 티켓 1장에 1천만원 육박...총 수익 760억원?

-조선일보

암표 2억7000만원 '세기의 돈잔치'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