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 핵심전력인 미 2사단과 한국군 기계화 여단을 합친 연합사단

주한미국 핵심전력인 미 2사단과 한국군 기계화 여단을 합친 연합사단. 2015년 초 창설된다. 평시와 전시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평시에는 주둔지에서 정기적인 연합훈련을 하다가 전시에 병력을 구성하는 편조부대로 운영된다. 전쟁이 나면 연합사단이 인명살상무기인 WMD(Weapons of Mass Destruction)제거와 전투 등 다양한 특수임무를 수행한다. 전투임무를 수행하는 한미 연합부대는 1992년 한미 야전군사령부 해체 후 처음이다. 연합사단장은 미 2사단장이 부사단장은 한국군 준장이 맡는다.

9월 4일 최윤희 합참의장과 커티스 스카파로티 주한미군사령관은 한반도 전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연합사단을 창설하는 계획에 합의했다. 한미연합사단의 창설로 북한 위협에 대한 억지력 강화 효과를 기대하는 반면 미 2사단이 한강 이북에 계속 잔류하기 위한 명분을 쌓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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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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