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베니스에서 매년 개최되는 국제경쟁영화제. 세계 3대 영화제(칸, 베를린, 베니스)중 하나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매년 개최되는 국제경쟁영화제로 매년 8월~9월 초 개최된다. 세계 3대 영화제(칸, 베를린, 베니스)중 하나다. 1932년 5월 창설돼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국제영화제로 작품상, 남녀배우상 등을 수상한다.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는 '산마르코 금사자상(황금사자상)'이라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1987년 강수연이 <씨받이>로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2002년에는 <오아시스>로 이창동 감독이 감독상을, 문소리가 신인여배우상을 수상했다. 2004년에는 <빈집>의 김기덕 감독이 감독상을, 2012년에는 그의 <피에타>가 한국영화 최초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8월 27일부터 9월 6일까지 제71회 베니스영화제가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 섬에서 열린다. 올해는 임권택 감독의 <화장>, 홍상수 감독의 <자유의 언덕>, 김기덕 감독의 <일대일> 등 한국영화 3편이 초대받았다. 개막작으로는 <아메로스 페로스>, <비우티풀> 등으로 알려진 멕시코 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가 할리우드 배우들과 찍은 <버드맨>이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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