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의 총재 및 주요 지도부를 선출하고 대통령 후보자 등 기타 당의 주요사안을 결정하는 회의

전당대회는 각 정당의 총재를 비롯한 주요 지도부를 선출하고 대통령 후보자 및 기타 당의 주요사안을 결정하는 회의다. 전국 당원을 대표하는 대의원들이 참석하며 대통령 후보자는 당내 의원 중 추천이나 지명 방식으로 선발해 당의 규정에 따라 선거를 진행하여 선출한다.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을 뽑는 7·14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친박계 서청원 의원과 비박계 김무성 의원이 유력 당권 후보로 좁혀진 가운데 지난 11일 열린 후보 합동연설회에서는 서로를 향한 날선 공방이 이어졌다. 서청원 의원은 "김 의원의 당 대표행을 어떠한 일이 있어도 막겠다"고 선언했고 김 의원은 "구태정치의 전형, 정치 적폐"라고 맞섰다.

한편 7월 12일부터 전당대회의 30%를 차지하는 여론조사(당원과 대의원, 청년선거인단 표 70%)가 시작되면서 사실상 전당대회의 막이 올랐다. 1인 2표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 외에 4인의 최고위원이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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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김무성 막아야” vs “서청원 정치적폐”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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