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직접 파는 제 1차 시장 이후에 발생하는 수요를 감당하는 제 2차 시장

물건을 직접 파는 제 1차 시장 이후에 발생하는 수요를 감당하는 제 2차 시장. 가전제품의 애프터서비스, 자동차 및 자전거 수리, 아파트 보수 관리, 디지털 인화서비스 등이 이에 해당한다. 절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하나의 시장으로 성장을 했으며 미국에서는 이미 여러 가지 품목이 개발돼 산업분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 그 규모가 방대하다. 지난 2009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신차를 구입하기보다 중고를 수리해서 타는 바람이 불었던 것과 함께 튜닝 등으로 자신의 개성을 뽐내는 매니아 층이 두텁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규모는 지난 2010년에 87조원 대를 기록했고, 2015년에는 123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가 올 하반기 튜닝 활성화를 위해 규제를 대폭 없애겠다고 발표하며 자동차 산업에서 제 2의 도약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에는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오토모티브 위크'가 28일부터 30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려 성황을 이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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