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ㆍ철도ㆍ발전소 등 국가기간시설을 파괴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컴퓨터 바이러스

스턱스넷(Stuxnet)은 공항ㆍ철도ㆍ발전소 등 국가기간시설을 파괴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컴퓨터 바이러스다. 바이러스 코드 안에 스턱스넷으로 시작하는 이름의 파일이 많아 붙여진 이름으로 2010년 6월 벨라루스에서 처음 발견됐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USB나 MP3 플레이어를 연결할 때 침투하기도 하며 스스로 비밀 서버에 접속해 업데이트를 하는 등 정교한 방식으로 컴퓨터를 감염시킨다. 전체 바이러스 감염 사례의 60%가 이란에 집중됐는데 이란 핵시설을 마비시키기 위해 미국이나 이스라엘이 퍼뜨린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지난 19일 국방부는 2단계 국군사이버사령부 발전 방안을 국회 국방위원회에 보고하며 우리 전산망을 공격하는 사이버 도발의 원점을 재공격하기 위해 한국형 스턱스넷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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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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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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