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제외한 전국 지자체에서 지방세를 효율적으로 걷도록 한 플랫폼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 지자체 217곳이 개별적으로 관리했던 지방세·세외수입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 구축한 시스템이다. 지난달 13일 행정안전부가 1900억원을 들여 도입했다. 2005년에 구축한 이후 19년 만에 전면 개편됐다. 지방자치단체 세무·세외수입 공무원 10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 국민은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과 연결된 '위택스'를 통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위택스는 국민 약 1천만 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시스템이 개통된 당일인 지난달 13일부터 한 주간 발생한 오류로 각종 민원 처리가 지연되어 담당 공무원들과 납세자들의 불편이 고조됐다. 지방세외수입 납부 기한이 계속해서 연장되기도 했다. 행정안전부는 종합적인 안정화 조치를 통해 정상적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류가 지속해서 발생하면서 현장에서는 오는 6월 지방세 부과 기간 업무 마비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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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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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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