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 있는 여행

배움의 러닝(Learning)과 여행의 베케이션(Vacation)을 합친 신조어로, 배움과 휴식을 병행하는 여행을 말한다. 경험적 요소가 있는 여행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비슷한 개념으로는 학습보다는 휴식에 중점을 둔 러닝홀리데이(Learning Holidays),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는 에듀베케이션(Edu-Vacations), 언어 능력 향상을 위한 랭귀지트래블(Language Travel),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새로운 지식 습득을 목표로 하는 에듀투어리즘(Edu-tourism) 등이 있다.

최근 런케이션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학생이 늘고 있다. 특히 서구권 학생의 방문이 증가가 두드러진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런케이션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미국·유럽 학생은 2019년 519명에서 2024년 상반기 1445명으로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에 대한 관심이 문화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런케이션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일반 관광객보다 체류 기간이 길고 지출액도 높은 점에 주목해 런케이션 목적의 방한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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