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에 맞춰 빠르게 제작·유통되는 저렴한 의류

패스트패션(fast fashion)은 최신 트렌드에 맞춰 빠른 생산과 저렴한 가격으로 유통되는 패션 의류를 뜻한다. 트렌드에 민감한 사람이 최신 스타일의 옷을 저렴하게 입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값싼 섬유로 제작되며 제작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는 단점이 있다. 패스트패션과 반대되는 용어로는 환경을 생각해 유행을 신경쓰지 않고 좋은 소재의 옷을 오래 입는 '슬로 패션'이 있다.

지난 14일 프랑스 하원에서 패스트패션 브랜드 규제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세계 최초로 발행된 패스트패션 제한법이다. 해당 법안은 중국의 초저가 패스트패션 브랜드를 타깃으로 한다. 이에 대해 중국의 글로벌 타임스는 불공정한 규제라고 항의하며 오히려 서구의 패스트패션 브랜드와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환경 오염 문제가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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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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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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