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장애인 우주 비행사 후보

유럽우주국(ESA)의 선발된 영국의 40대 장애인 남성이다.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그는 2005년 영국 카디프 웨일스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2007년 패럴림픽 월드컵 등 국제 대회에서 메달을 휩쓸었다.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에서 영국 육상 대표로 동메달을 땄다. 세계에서 지원한 2만2500명 중 17명이 우주 비행사 후보로 선발됐고, 패럴림픽 육상 동메달리스트 출신인 존 맥폴이 그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현재 외상 및 정형외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다.

존 맥폴은 세계 최초 신체장애가 있는 우주비행사 후보다. 앞으로 1년간 임무 수행에 필요한 훈련을 받으며 우주선에서 장애인이 생활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등을 협의해 나가게 된다. 한편, 유럽우주국인 ESA는 22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3년 동안 한화로 약 24조 원인 169억 유로를 지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3년치 예산보다 17%가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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