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연휴 직후 월요일

사이버 먼데이

사이버 먼데이는 추수감사절 연휴 다음날인 금요일 실시되는 '블랙 프라이데이' 직후 월요일을 가리킨다. 이 때 블랙 프라이데이에 쇼핑을 하지 못한 소비자들을 위해 대대적인 온라인 할인 행사가 열린다. 2005년부터 시작됐다. 처음에는 추수감사절 세일을 놓친 소비자들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성격이 강했으나, 온라인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최근 일부 업체들은 블랙 프라이데이보다 사이버 먼데이에 더 많은 할인과 무료배송 등의 혜택을 내걸고 있다.

올해 사이버 먼데이'의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조사기관 컴스코어(comScore)에 따르면 사이버 먼데이였던 11월 28일의 소비 지출은 12억5000달러(약1조4122억원)에 달해 미 역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고, 29~30일 이틀간 온라인 판매액은 각각 10억달러 이상이었다. 전미소매연맹(NRF)은 이번 사이버먼데이에 온라인쇼핑을 한 미국인이 1억2,300만명으로 추산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억690만명보다 15%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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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美 사이버 먼데이 이후에도 온라인 쇼핑 `잘 나가네`

* 뉴시스

'사이버 먼데이' 매출 12억5000만 달러…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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