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당요금(CPS)

가입자당요금(CPS)은 지상파가 지역 유선 방송 사업자들에게 재송신 대가로 요구한 요금이다. 지상파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게 재송신 대가로 가입자당 요금 280원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SO측은 지상파 방송사의 의무인 난시청 해소에 기여한 값을 내놔라고 맞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SO와 지상파 3사와의 갈등으로 지상파 송출이 중단돼 SO에 가입한 770만 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케이블 대란'을 야기한 양측은 물론, 수년째 이어온 양측의 갈등을 적극적으로 중재하지 못한 방송통신위원회에도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