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가 역내 국가 간 인적 교류를 위해 도입한 백신 패스
유럽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았거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에게 발급하는 음성확인서의 통칭이다. 시설 출입을 위해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EU가 역내 국가 간 안전한 인적 교류를 위해 작년 6월에 도입했다. 백신 여권, 코비드패스, 백신패스 등으로도 불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탈리아가 전 세계적으로 처음 모든 근로사업장에 그린패스 제도를 적용시켰다. 공공, 민간 영역의 모든 노동자가 근무를 하려면 그린패스를 필수로 소지해야 하며, 이를 어길 시 무급 정직 처분을 받고 있다. 일부 이탈리아 국민이 엄격해진 그린패스 제도 도입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불만을 토로하면서 국가 내 정치, 사회적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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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니 기자]
단비뉴스 청년부, 소셜전략팀 유제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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