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월 후의 경기흐름을 가늠하는 지표

3~6개월 후의 경기흐름을 가늠하는 지표로 지수가 전월보다 올라가면 경기상승, 내려가면 경기하강을 의미한다. '선행종합지수'라고도 한다. 선행지수가 5, 6개월 하락하면 경기가 꺾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경기의 방향을 가리키므로 절대수치보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이 큰 의미를 지닌다. 경기선행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 팽창, 그 이하면 하강을 뜻하며 100 이하에서 높아지면 경기 침체에서 회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경기가 회복이냐 재추락이냐의 갈림길에 섰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등으로 서비스업과 소비는 늘어난 반면,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의 여파로 제조업 생산과 설비투자가 부진한 것이 원인이다. 향후 경기를 보여주는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 대비 3개월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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