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가 없으면 불안감과 공포에 휩싸이게 되는 공포증

노모포비아는 ‘No mobile-phone phobia’의 줄임말이다. 언어발달 및 사회성, 애착, 비만 등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령 스마트폰을 아무 때나 만지작거리거나 손에서 떨어진 상태로 5분도 채 버티지 못한다면 노모포비아 증후군일 가능성이 있다. 강제로 스마트폰 사용을 제지당했을 때 폭력적인 반응을 보이면 노모포비아 증후군의 가장 심각한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최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과도한 스마트 미디어 노출 실태와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정책적 방향을 살펴보기 위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 안에는 중독없는 세상을 위한 다학제적 연구네트워크인 ‘중독포럼’이 2020년 전국의 성인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전후 중독성 행동 국민실태조사 결과가 담겨있다. 조사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 중 스마트폰 이용률은 44.3%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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