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독립 저널리스트, ‘知의 거인’

일본의 독립 저널리스트로 ‘知의 거인’이라 불린다. 1974년 11월 ‘다나카 가쿠에이 연구-그 금맥과 인맥’을 발표했다. ‘열도개조론’을 앞세워 일본에 건설 붐을 일으킨 다나카 전 총리가 록히드 마틴의 뇌물을 받았다는 것을 폭로했다. 다나카 총리는 퇴진했다. 일본 유명 저널리스트 다하라 소이치로는 당시 일본 언론이 이 비리를 알고 있었지만 말한 사람은 다카시아 유일했다고 밝혔다.

4월 30일에 다치바나 다카시가 별세했다. 다치바나는 정치, 과학, 의료, 우주 등 방대한 정보를 다루는 논픽션 저작을 남겼다. 그는 한 분야를 위해 최소한 책 10권은 읽어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독서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고양이도서관’을 짓고 자신의 책을 보관했다. 주요 저서는 ‘일본공산당연구’ ‘중핵파vs혁마르파’ ‘록히드재판방청기’ ‘뇌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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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책 10만권 보관하려 ‘고양이빌딩’ 지은 일본 다치바나 다카시 별세

-월간조선

별이 된 '탐사 보도의 거장(巨匠)' 다치바나 다카시(立花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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