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결 과정에서 유사 액체층에 있던 특정 물질들이 모여서 그 농도가 높아지는 현상

일반적으로 낮은 온도에서는 화학반응이 천천히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얼음이 얼어붙을 때는 물에 녹아 있던 성분들이 얼음 결정들 사이, 얼지 않는 영역으로 모이면서 반응 속도가 오히려 더 빨라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를 동결농축효과라 한다.

특정 성분에 관한 농도가 배로 늘어나는 현상으로 ‘동결농축효과’라 칭한다. 김지태 극지연구소 연구팀은 얼음을 크롬과 아이오딘과 함께 섞은 액체에 적용했다. 혼합액을 얼리자 6가 크롬과 아이오딘화물 분자가 농축되며 산화환원 반응을 일으켰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동아사이언스

얼음, 폐수 속 독 삼키고 약 뱉는다

-노컷뉴스

'극지 기후변화 가스의 생성비밀' 얼음화학반응에서 찾다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