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대표적 반중매체

1995년 6월 20일 지미 라이가가 창간한 홍콩의 대표적인 반중 매체다. 2003년 7월 1일 홍콩 내 반중 가두행진 지지 기사를 게재했고, 2010년 10월 9일 반중 활동가 류사오보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보도했다. 2014년에는 홍콩의 ‘우산 혁명’을 집중 보도했으며 2020년 8월 10일 홍콩 경찰이 사옥을 급습해 지미 라이가를 체포했다.

2021년 5월 2일 대만판 지면 발행이 중단됐고, 2021년 6월 17일 홍콩 경찰이 사무실을 다시 압수 수색을 해 편집국장 등 5명을 체포했다. 2021년 6월 24일 홍콩판 마지막 호를 발행하며 폐간했다. 빈과일보는 지난해 6월 30일 홍콩 보안법 발효 이후 폐간한 첫 언론사가 됐다. 초기에는 선정적인 보도로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2003년 홍콩 보안법 반대 시위와 2014년 ‘우산 혁명을 계기로 홍콩 정부와 중국 당국을 신랄하게 비판하며 대표적 반중 매체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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