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방송 가입자가 넷플릭스와 디즈니+ 등 OTT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현상

미국에서 ‘넷플릭스’와 ‘디즈니+’, ‘애플TV+’ 등 다양한 OTT(Over The Top) 플랫폼이 출시하면서 케이블TV나 IPTV 같은 유료방송을 해지하는 플랫폼 이동 현상이다. 미국에서 유료방송 가입자가 지불하는 비용은 월 평균 104달러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0분의 1도 미치지 않는 구독료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시청자들이 옮겨가는 것이다. 유료방송사가 사용하는 ‘선을 끊는다’는 표현에서 비롯됐다.

국내 유료방송 가입자 증가폭이 2017년 이후 처음으로 50만명 이하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57만명이던 가입자 증가폭이 올해 상반기 35만명으로 감소하면서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한 것이다. 전체 성장률이 5% 안팎으로 정체되자 IPTV를 운영하는 KT와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와 결합상품을 개발해 협력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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